호주에 코알라가 실제로 살고 있습니다. 캥거루는 많이 보이는데, 코알라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야행성이기 때문입니다 멜버른에서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운전해 가다가 야생 코알라를 만났습니다. 혼자 도로를 걸어가더라고요?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원래 이 이야기"를 쓰려고 했는데,
분량이 많아져서 쓰다가 말았지요?
먼저 쓴 글을 아래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호주 여행, 멜버른에서 렌터카로 그레이트 오션 로드와 12사도의 바위 다녀오기(Great Ocean Road, 12 A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은 2023년 5월로, 저는 이번 달 하순기, 미국 동부 여행을 준비하면서 이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관광지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 이동 경로 등을 작성
conquest-earth.tistory.com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즐겁게 드라이브하고,
12 사도의 바위를 관람한 후 멜버른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해가 넘어가고 점점 껌껌해지기 시작하자,
그야말로 칠흑과 같은 어둠이 내려왔답니다.
올 때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가 참 멋있었는데,
어두운 밤에는 아무것도 보이는 게 없는, 그냥 밤바다였고요.
우리나라의 밤바다는 오징어, 갈치 배가 바다를 밝게 비추는데, 호주 바다는 그런 것도 없습니다.
그렇게 어두운 길을 운전하다 한 9시쯤 되었나,
어느 시골길을 운전하고 있었는데...
응? 저게 뭐지?
낮에 코알라 서식지라고 불리는 곳에서 그렇게 찾아다녔던 야생 코알라를,
지금 그레이트 오션 로드에서 야생 코알라를 만날 줄이야!
사실 오늘은 1월 1일, 새해였습니다.
새해 선물을 제대로 받네요
안녕 코알라야~
사실, 코알라는 우리나라에서는 에버랜드에서만 본 것 같고,
대부분 잠자는 모습만 봤습니다.
야행성이고, 듣기로는 유칼립투스 나뭇잎을 먹으면 잠에 취한다고 하던데요.(사실은 아니라고 합니다. )
사실 여부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국내외 과학기술동향, 정책, 문화 등 과기계 이슈 정보 제공. 매주 금요일 뉴스레터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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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ciencetimes.co.kr
그래서인지, 한국의 낮 시간에는 제정신인 코알라를 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자연산(?)이라 그런지 그나마 눈을 크게 뜨고 있습니다.
당당합니다.
저 친구가 혼자 가는 길을 뒤에서 지켜보던 중,
뒤에서 차 한 대가 다가왔습니다.
동네 호주 할머니가 운전하고 계셨는데,
저희가 코알라를 봤다며 조심히 운전하시라고 이야기하자,
야생 코알라를 여기서 만나는 건 아주 운이 좋은 경우라고 하시네요.
호주에 여행 가길 계획하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꼭 야생 코알라를 만나 보시길 대신 바라봅니다.
동영상도 있습니다.
지금 다시 보며 드는 생각인데,
저 야생 코알라는 꼭 회식에서 술에 취해 늦은 시간, 집으로 걸어가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제가 두 아들을 가진 아빠 직장인이라서 그럴까요?
아무튼, 귀여운데 뭔가 쓸쓸한 모습니다.
아무튼, 혹시나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드라이브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제가 야생 코알라를 만난 장소를 참고하세요.
38°30'43.1"S 143°11'19.1"E · 251-48 C166, Simpson VIC 3266 오스트레일리아
251-48 C166, Simpson VIC 3266 오스트레일리아
www.google.com
그리고, 야생 코알라가 살고 있는 산이 있습니다.
아래 위치를 참고하세요.
케넷 리버 네이쳐 워크 · 15 Great Ocean Rd, Kennett River VIC 3234 오스트레일리아
★★★★★ · 하이킹코스
www.google.com
호주의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간다면?
야생 코알라도 한번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글도 읽어보세요
- 멜버른에서 렌터카로 그레이트 오션 로드와 12사도의 바위 다녀오기
- 미국 여행, 뉴욕(New York)에서 렌터카 할인 예약하기(Car Rental)
- 미국 서부, 한 여름의 그랜드 캐니언 1박 2일 렌터카 일정(Grand Can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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