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을 도보로 다니면서 구경하는 일정을 잡아봤습니다. 맨해튼 남부에는 월스트리트와 배터리 공원, 브루클린 브리지 등이 있는데, 하루 동안에 충분히 도보 여행이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지난번, 여행 일정 중 유료 입장에 드는 비용과 뉴욕 패스를 비교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뉴욕 패스를 796.5$에 구매했답니다.
그런데, 이걸 한화로 바꿔보니 107만 원이 나옵니다.
옴마나.. 2일에 107만 원이라.
고민이 조금 됩니다.
평생 한 번만 갈 뉴욕일까? 뭘, 그냥 샀는데 마음 편히 다니자.. 등등 다양한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뉴욕패스를 사용하지 않은,
현실적인 일정과 알뜰 여행 계획을 다시 짜봅니다.
01:00 호텔 체크인
우선, 저희는 Newark 공항에 밤 10시 도착 예정입니다.
아마, 착륙하고, 입국 수속하면, 대략 12시, 00시 정도에 입국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숙소는 Newark 공항 근처의 호텔을 잡았답니다.
넉넉히 01시 호텔에 들어가는 걸로 생각합니다.
10:00 호텔 체크아웃
하루 자고, 아침에 일어나 조식 먹고, 체크아웃을 하면 오전 10:00입니다.
4인 가족이 같이 움직이면, 아무리 서둘러도 항상 이 시간에 호텔에서 나오게 됩니다.
12:00 맨해튼 숙소 도착, 61.6$
호텔에서 맨해튼에 가려면, 공항버스를 타야 합니다.
버스 스케줄은 오전 10시에 Terminal A, B, C, 오전 10:45에 Termial A, B, C를 거쳐 Grand Central 터미널까지 1시간 10분이 걸립니다.
참고로, 어른은 18.70$, 어린이(16세~)는 5.50$.(One-way) --> 총 61.6$
13:00 뉴욕 여행 시작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 숙소까지는 걸어서 10분 걸린다고 나옵니다.
호텔에 짐 맡기고, 혹시나 가능하다면, early check-in을 하고 나오면 오후 1시가 되겠군요.
점심은, 조식을 든든하게 먹었기 때문에 대충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계획했던 대로,
1일 차 도보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세계무역센터로 이동합니다.
1일차 계획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그랜드 센트럴에서 4호선 지하철을 타고 풀턴 스트리트 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30분 걸립니다.
13:30 The National September 11 Memorial & Museum 도착, 98$ --> 93$
주변을 구경하고, 박물관을 보는데, 2시간을 잡습니다.
- 어른 29$, 청소년 23$, 어린이(12세~) 17$ --> 98$
- 패밀리 티켓(5인가족까지)은 93$
15:30 트리니티 교회, 뉴욕 증권거래소, Federal Hall, 돌진하는 황소
도보로 이곳저곳 구경하면서, 사진 찍으면서 이동하면 1시간 걸리겠습니다.
16:30 자유의 여신상
투어용 관광선은 15:30분에 배가 끝납니다. 조사를 안 해봤으면 헛수고할 뻔했네요. 이렇게 되면, 공짜 셔틀배를 탈 수밖에 없습니다.
Staten Island Ferry를 타러 갑니다. "The Ferry runs 24 hours a day/ 7 days a week", 이렇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탈 시간은 러시아워여서 15 or 20분마다 배가 떠난다고 합니다.
이 배를 타고 STATEN ISLAND를 가면서, 그리고 돌아오면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면 되겠습니다.
17:00 STATEN ISLAND
여기는 원래 예정에 없어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 배는 꼭 내렸다가 타야 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여기서 저녁을 먹어야겠네요.
아웃렛도 있던데, 쇼핑할 여유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18:30 배터리 공원
다시 배를 타고 돌아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군요. 벌써 18:30분입니다. 이 시간이면 해가 넘어가서 조금씩 어두워질 것 같습니다.
브루클린 다리 정도는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UMBO 까지는 걸어가서 야경을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옵션) 자전거 빌리기 --> 갔다가 와야 함
19:30 DUMBO
대게 아침에 사진 찍으러 가던데, 해 질 녘에 오는 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해지면 야경 보면 되고, 나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20:20 Time Square
이제 밤이어서, 지하철 타고 타임 스퀘어 광장에 갑니다. 원래 일정은 아니었지만 밤에 가면 좋다고 하니 이때 가면 되겠습니다.
요크 스트리트 역에서 20분 정도 걸립니다.
22:00 숙소 도착
타임스퀘어에서 우버든 뭐든 타고 숙소로 이동합니다.
이렇게 시뮬레이션을 해보니, 결국 오늘 하루 드는 비용은 4인에 막상 93$ 밖에 안 나오네요.
뉴욕 패스가 필요할까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아직 취소할 수 있습니다. ^^
옵션으로, 원월드 전망대에 올라가 볼 수도 있습니다.
- 원월드 전망대: 어른 43$, 어린이(12세~) 37$ --> 166$
- 여기도 패밀리 티겟이 있다(4인이상 가족은 20% 할인된다.). 136$ --> 세금 추가 148$
여길 가면, 브루클린 다리는 못 갈 것 같습니다.
아래 글도 읽어보세요.
- 뉴욕 록펠러센터 전망대, 탑 오브 더 락 장점(Top of the Rock, Rockefeller Center, New York)
-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레스토랑, 스타더스트 후기(Ellen's Stardust Diner)
- 뉴욕 맨해튼 웨렌St의 AVIS 렌터카 후기(New York, Warren St, AVIS Rental Car)
- 맨해튼의 브루클린 브릿지를 건너 덤보까지(New York, Brooklyn Bridge, DUMBO)
- 뉴욕 증권거래소와 두려움 없는 소녀상, 부자되는 황소상(Wall street)
- 뉴욕 쌍둥이 빌딩 911 테러 현장, 현지인 경험담 이야기(Ground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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