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에어 프레미아의 비즈니스석은 프레미아 42입니다. 앞자리와의 공간이 42인치라는 의미입니다. 이코노미 35와 차이점은 좌석 크기, 기내식에 주류와 음료가 제공되는 것, 실내화와 어메니티, 그리고 헤드셋이 제공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캐끌지정 가족은 올해 8월 여름휴가기간을 이용해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에어 프레미아(Air premia)를 결제했습니다.
미리 준비한 여행이 아니어서 7월 말에 항공권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특이하게도 제가 여행을 가는 시기는
프레미아 42(비즈니스석) 티켓이 이코노미 티켓보다 더 저렴한 상황이었답니다.
(아마 저렴한 이코노미 티켓이 다 팔려서 비싼 티켓만 남은 상태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로 갈 때는 비즈니스석인 프레미아 42 좌석을,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천으로 돌아올 때는 일반석인 이코노미 35를 타고 왔습니다.
덕분에,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에어 프레미아 비행기의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 모두 후기를 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천공항의 에어 프레미아 항공 체크인 카운트는 터미널 1, 3층, 10번 게이트(J 열)에 있습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독일로 가는 에어 프레미아 항공권 발권도 동일하게 J열 카운터에 있습니다.
캐끌지정 가족은 프레미아 42(비즈니스)라서 줄을 서지 않고 별도 체크인 라인에서 발권을 했습니다.
비즈니스가 좋긴 좋더라고요.
(이날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좌석도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그래서 발권하기 위한 대기 줄이 꽤 길었습니다.)
좌석은 미리 인터넷으로 지정을 했기 때문에 화물용 캐리어만 보내주고 비행기를 타러 갔답니다.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비행기 무료 좌석 지정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이코노미도 동일합니다.)
비행기는 보잉 787-9(드림라이너)인데, 지난 5월에 뉴욕에 갈 때 탔던 드림라이너 보다 구식이었습니다.
저는 뉴욕으로 가는 에어 프레미아를 한번 타봤기 때문에, 그 비행기가 기준이 됩니다.
뉴욕 에어 프레미아 항공기와 비교를 하면,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비행기는 내부도 조금 낡았고, 좌석이나 화장실 등 모든 시설이 새것 같지 않았습니다.
(사실 좌석도 좁은 것 같았습니다.)
뉴욕으로 가는 에너 프레미아 비행기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프레미아 42(비즈니스석)는 처음 타보는 것이라 뉴욕 에어 프레미아의 비즈니스석과는 직접 비교가 안되지만,
이코노미 좌석은 뉴욕 비행기보다 확실히 좁았습니다.
(이코노미에 대한 후기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포스팅할 때 작성하겠습니다.)
그래도, 프레미아 42(비즈니스석)는 확실히 넓고 편합니다.
비즈니스 좌석(프레미아 42)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비즈니스석도 2~3자리가 비어있었긴 하지만,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공간은 이코노미와 비교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사진 정도 공간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드림 라이너 비행기는 창문에 전자식 스크린 기능이 있는데,
이렇게 버튼을 누르면 빛이 차단되는 방식입니다.
비행기에서 잠잘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검게 변해서 기내를 깜깜하게 만들어 줍니다.
중요한 콘센트는 좌석마다 하나씩 사용할 수 있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장거리 비행기는 콘센트가 모두 있습니다.
단, 개인별로 있느냐 2~3개 좌석 당 한 개씩 있느냐 차이입니다.
테이블과 모니터는 좌석 팔걸이 안에 내장되어 있는데,
좌석 공간이 넓으니 당연한 방식입니다.
(앞 좌석에 부착되어 있는 것보다는 좀 불편합니다.)
콘텐츠는 별로 볼 게 없더라고요.
이어폰이 아닌 소니 헤드셋을 제공받았는데, 음질은 별로였습니다.
웅웅 거리는 비행기 소음이 크다 보니, 노이즈 캔슬링이 안 되는 헤드셋으로는 영화를 봐도 음향이 그저 그랬습니다.
이 헤드셋은 당연히, 나중에 회수를 해 갑니다.
기본적으로 1회용 실내화와 어메니티가 들어있는 검은색 작은 가방이 제공되었습니다.
속에는 핸드크림, 립글로스, 마스크팩, 치약/칫솔이 들어있었습니다.
품질은 뭐,, 1회용으로 사용하기에 무리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기내식은 두 번 나왔고, 중간에 간식으로 손바닥만 한 쿠키가 나왔습니다.
비빔밥은 꽤 먹을만했고,
음료도 제공이 되었습니다. 와인도 선택이 가능하고, 맥주도 가능했습니다.
기내식의 맛은..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취향이라서요. ^^
항공 시간은 12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캐끌지정 가족이 탄 비행기는 딜레이 없이 오후 4시쯤에 프랑크푸르트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비즈니스는 비행기에서 먼저 내려줍니다. 먼저 내려봐야 캐리어 찾는 곳에 가면 똑같이 만나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습니다. ^^)
특이한 것은, 원래 항로는 러시아 위를 날아가는 길인데,
전쟁 때문인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피해서 터키 쪽으로 날아가더라고요.
그래서, 비행시간이 1시간 정도 더 걸리는 것 같았습니다.
추가로, 요즘은 미국도, 한국도, 그리고 유럽도 입국신고서를 쓰지 않습니다.
특별히 농축산물 검역 신고나, 관세 신고를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요.
그래서, 볼펜도 필요 없습니다.
참 편하게 바뀌었습니다.
프레미아 42(비즈니스석)를 이코노미석과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장거리 여행에서 비용에 부담이 없다면 무조건 비즈니스석을 타고 가는 게 좋으니까요.
간혹 티켓을 조회해 보시면, 프레미아 42와 이코노미 35의 가격차이가 10~20만 원 정도밖에 안 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저라면 무조건 프레미아 42(비즈니스)를 구매할 생각입니다.
특히, 프랑크푸르트로 가신다면 무조건 프레미아 42(비즈니스)를 구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이코노미 35(일반석)는 꽤 불편했거든요.
인천에서 뉴욕으로 가는 에어 프레미아의 이코노미는 좌석이 넓고 편했는데,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에너 프레미아의 이코노미는 좌석이 좁습니다.
(비교는 다음 글에서 한번 더 작성할 예정입니다.)
만약, 선택의 기회가 있다면 프레미아 42(비즈니스)를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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