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정복/독일 정복

[독일여행]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T2) 입국 후기(세관, 검역)

캐끌지정 2023. 9. 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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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터미널 2(T2)의 입국장은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캐끌지정 가족은 에어 프레미아를 타고 들어왔는데, 저희가 입국할 때는 우리 비행기와 다른 외국 비행기 한대 정도만 있었습니다. 입국 대기는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T2)의 검역소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에어 프레미아 항공을 타고,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국제공항(Flughafen Frankfurt am Main)에 잘 도착했습니다.
(마인강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이라는 의미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는 마인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공항은 프랑크푸르트 터미털 2(T2)인데요,
터미널 2는 1994년에 만들어졌는데, 상대적으로 신식이다 보니 시설이 깔끔합니다.
내부 동선도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는 것 같고요.
 
공항을 나와서 보니, 도로에서 터미널 3(T3)으로 가는 표지판도 보이던데,
터미널 3은 아직 공사 중인가 봐요.
작년에 일부분을 개장했다고는 하는데,
23년 8월 현재 에어 프레미아 항공을 타고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오면
터미널 2(T2)에 도착한다는 것만 아시면 되겠습니다.
 


입국 심사 대기줄은 길지 않았습니다.
(사진은 촬영 불가라서 없습니다.)
 
에어 프레미아가 도착하고 캐끌지정 가족이 먼저 비행기에서 나와(비즈니스석을 이용했기 때문에)
심사 대기줄에 줄을 선 후 약 30분 정도 대기를 한 것 같습니다.
 
뒤로 외국 비행기가 도착했는지, 많은 외국인(EU 국민이 아닌)이 심사 대기줄에 들어왔는데,
에어 프레이마 비행기에서 늦게 나오신 분들은 1시간 정도 기다렸을 것 같습니다.
 
입국심사에는 별다른 질문은 없었습니다.
단지, "언제 돌아가느냐, 며칠을 지내느냐, 어느 공항으로 출국하느냐" 정도였답니다.
 
얼굴 사진을 찍지도 않고, 지문도 등록하지 않습니다.
 
유럽은 워낙 공항이 많고, 육지로도 자유롭게 국경을 넘어 다니기 때문에
비행기로 입국을 해도 "입국심사"가 그렇게 까다롭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런 것 같습니다.
 


해당 국가에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면, 
입국심사는 사실 걱정할 부분이 없습니다. 
여행객은 대부분 환영하니까요.
 
문제는 관세와 검역소인데...
 
한국 사람들은 검역소에서 항상 걱정입니다.
바로 라면 때문에.
 
육류는 어느 나라를 가도 반입불가인데,
우리나라의 라면에는 고기가 들어있어서 반입불가 품목에 해당됩니다.
(라면스프에 고기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걸리면 폐기 처분되는 게 대부분입니다.
(운 좋으면 그냥 보내주기도 합니다. 그건 운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검사를 당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항상 하게 된답니다.
 

화물을 찾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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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심사를 하고, 캐리어 등의 수화물을 찾고 나면
이제 세관과 검역소를 거쳐 공항을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세관 신고는 할 것이 없으니,
마지막 관문인 검역소가 이제 제일 걱정인데...
그런데, 이곳 프랑크푸르트의 검역소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검사가 자율인가?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T2)의 검역소

 
검사받을 사람은 왼쪽 출구로 들어가고, 
검사 안 받을 사람(신고 물품이 없는 사람)은 오른쪽 출구로 가면 되는데,
오른쪽 출구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냥 출구만 있어서, 그냥 걸어서 나가면 되었습니다. 
캐끌지정 가족들도 그냥 무사 통과했습니다. ^^
 
편리한 것인지 허술한 것인지 구분은 되지 않습니다.
 
아무튼, 위 사진의 화살표 통로 끝이 마지막 문입니다.
 


 
자, 이제 유럽에 입국했으니 렌터카를 빌리러 가야 합니다.
렌터카를 빌리는데, 터미널이 어디더라...
 
렌터카 빌리는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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