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의 배터리 파크에서 뉴저지에 있는 스테이튼 아일랜드로 가는 무료 통근 페리가 있습니다. 이 배가 자유의 여신상 옆을 지나갑니다. 그래서 조금은 더 가까이서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는데, 시간은 아깝습니다. 대신, 도착지인 뉴저지에는 엠파이어 아웃렛 몰(Empire outlets)이 있어서 세금 없는 나이키 신발을 사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뉴욕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 가려면,
맨해튼 섬의 배터리 파크에서 유람선을 타고 가야 하는데요.
그러면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섬에 내려 이곳저곳 구경하고,
자유의 여신상 머리에 들어가 보기도 하는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람선이 아니라 무료 통근 페리를 타면 자유의 여신상 옆을 지나갑니다.
이 기회를 이용해서 무료로 구경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뉴욕 맨해튼 배터리 파크(Battery Park) ~ 뉴저지 스테이튼 섬(Staten Island)을 왕복하는
통근 페리를 타는 방법입니다.
이 배는 무료, 공짜이거든요.
뭐, 자유의 여신상을 그렇게 가까이 보는 것은 아니지만,
여객선은 타기 그렇고, 그렇다고 자유의 여신상을 안 보긴 그런 상태에 있다면,
게다가 아웃렛 쇼핑몰에는 가봐야 한다,
그렇다면 시도해 볼 만합니다.
페리선이 도착하는 스테이튼 섬에는 아웃렛 쇼핑몰(엠파이어 아웃렛)도 있기 때문입니다.
배터리 파크(Battery Park) ~ 스테이튼 섬(Staten Island) 왕복 페리를 타는 곳은 아래 위치에 있습니다.
맨해튼에서 타는 곳입니다.
배터리 파크에 있기 때문에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통근페리의 시간은 유동적으로 변합니다.
1시간마다 또는 30 분마다인데, 시간표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배가 꽤 큽니다.
아래 사진만 한 큰 사이즈의 배이기 때문에 타는 사람도 엄청 많습니다.
하루에 7만 명이 저 배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를 타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도 매우 많습니다.
배를 타기 위해 대기를 하다 보면 안내방송이 계속 나오는데요,
주 내용이,
"이 배는 관광선이 아니다. 통근용 배다. 자유의 여신상 보는 관광선이 아니다"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기다리면서 무슨 말이야 하고 듣다 보면 조금 가슴이 찔리는 느낌이 듭니다.
뭐 어찌 되었던, 목적지는 "자유의 여신상"이 아니라
뉴저지에 있는 Empire Outlets mall 이니까요. ^^
참고로, 뉴저지주는 뉴욕주보다 세금이 저렴합니다.
특히 의류와 신발에는 판매세(Sales Tax, 부가가치세 같은 세금)가 없으니까 10% 정도 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Empire outlet mall가 갈 이유가 생겼죠?
(Empire outlets에는 나이키 매장이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왕 배를 탄 김에 자유의 여신상도 제대로 보려면
위 배 사진을 참고하셔서 오른쪽 바깥쪽 방향에 자리를 잡으면 됩니다.
대부분 창문이 없는 제일 위층, 오른쪽 바깥 자리에 사람들이 제일 먼저 자리를 잡습니다.
하지만, 그 아래층은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 동네에 사는 사람들은 자유의 여신상에 관심이 없거든요.
캐끌지정 가족들은 그 제일 위층의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소위 명당자리에 앉으면 어떤 풍경이 보이는지, 아래 사진으로 확인해 보세요.
자유의 여신상은 꽤 잘 보입니다.
그만큼 가까이 지나가기는 합니다.
생각보다 큰 사이즈의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유람선을 타고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섬에 들어가서 보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 위해 통근 페리를 탄다는 건, 사실 굉장히 비효율적입니다.
(그닥 재미도 없습니다.)
그래서 추천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튼, 그 페리선은 스테이튼 아일랜드에 도착을 합니다.
스테이튼 섬에 내리면 바로, Empire outlets이기 때문에 쇼핑을 하시다가 다시 돌아오는 배를 타고 오시면 됩니다.
스테이튼 아일랜드에서 맨해튼을 바라보면,
생각보다 꽤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무언가 미래도시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스테이튼 아일랜드에서도 통근배를 타려면 시간을 맞추어 대기를 해야 합니다.
선착장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를 참고하세요.
스테이튼 아일랜드의 선착장은 맨해튼 보다는 좀 더 쾌적했습니다.
아마, 저희가 배를 탄 시간이 오후시간이어서 뉴욕으로 출근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기 때문 일 겁니다.
뉴욕에서 건너오는 사람들은 꽤 많았거든요.
이렇게, 뉴욕에서 공짜배를 타고 "자유의 여신상"을 구경할 수는 있는데요,
앞에서도 서술했지만
굳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뉴저지에 나이키 신발이나 옷을 사러 오는 것이면 몰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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