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캐리어 끌고 지구 정복"의 줄임말입니다. ^^
아이가 있는 가족여행이라면, 아이비리그 투어에 관심이 많을 겁니다.
특히, 미국 동부 지역에 왔다면, 유명한 대학교에는 가봐야죠.
오늘은 예일대학교에 방문합니다.
예일대학교는 뉴욕에서 북동쪽으로 한 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는 New Haven 시에 있습니다.
예일대학교 재학생의 무료투어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신청하시려면, 아래 관련 글을 참고하세요.
예일대학교는 학교가 큽니다.
뉴헤이븐이라는 도시가 그냥 예일대학교인 것 같이, 학교가 도시인 것 같이, 규모가 큽니다.
그래서, 저희는 올드 예일대학교에 방문했습니다.
저처럼 렌터카를 가지고 가는 경우, 스트리트 파킹이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걷기도 적게 걷고, 주차비도 조금밖에 안 나옵니다.
(참고로 미국의 주차비는 한 시간에 만원~2만 원 대입니다.)
주차 위치는 아래 구글지도를 참고하세요.
주차는 아래 자동차들 같이 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Old 예일대학교 안입니다.
최대 2시간까지 가능합니다. 오후 5시 이후에는 2시간 제한이 없어집니다.
2시간이 넘으면 이 스트리트에서는 더 이상 주차를 못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노란색 벌금 티켓을 받습니다.
이렇게 예쁜 노란색 봉투에 든 딱지를 받습니다.
사실 딱지는 아니죠. 그냥 티켓, 벌금 티켓입니다.
주차비는..
하버드 대학교보다는 저렴했던 것 같은데, 쿼터 동전을 넣으면 10분씩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스트리트 주차를 하시려면 쿼터 동전이 많이 필요하니 준비를 해두시면 좋겠습니다.
신용카드가 되는 기계도 많은데, 동작이 잘 안 되는 기계도 또한 많아서 주차비 계산하다가 스트레스받을 수 있습니다.
저 위 사진 속의 주차기계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LED가 있습니다.
주차비를 냈으면 초록불이 반짝반짝, 안 내거나 시간이 초과했으면 빨간빛이 반짝반짝.
그래서, 잘~~ 보입니다. 누가 돈 냈나, 안 냈나.
예일대학교는 아주 전통 있는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 느낌으로는, 하버드 대학교, 존스홉킨스 대학교, MIT, UCLA, 뉴욕대학교 등등의 미국 대학교 중,
가장 멋진 캠퍼스를 가진 대학교는 예일입니다.
하버드 대학교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학생들이 공부가 될까 싶을 정도였는데, 예일 대학교는 관광객도 많지 않고, 캠퍼스가 넓어서 조~용 합니다.
캠퍼스만 보면, 공부는 예일대 학생들이 더 잘할 것 같습니다.
이곳에도 유명한 동상이 있는데,
이분입니다.
"벤자민 사일리아 버튼 동상" (Benjamin Silliman Button Statue)입니다.
예일대학교의 창립자 중 한 명이라고 합니다.
저분의 발을 만지면 예일대학교에 입학한다고 하네요.
저의 아이들은, 하버드, MIT, 예일대학교의 상징들을 다 만지고 왔는데,
과연 어느 학교를 가게 될까요?
기대해 봅니다.
이분은 발을 만져도 예익대학교에 입학시켜 주는 분은 아닌데...
이분은, 아브라하무스 피에르손(Abraham Verghese)입니다.
예일대학교의 의대 교수이자 유명작가라고 하네요.
"Cutting for Stone"이라는 소설을 들어 보셨는지?? 저는 처음 들어봅니다.
이분이 쓰신 베스트셀러 소설이라고 합니다.
음.. 오늘 글은 꽤 기네요.
예일대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아래 글도 읽어보세요.
- 캘리포니아 산호세의 스탠퍼드 대학교 셀프 투어 하기
- 스탠퍼드 대학교 옆의 실리콘 밸리 셀프 투어 하기
- 볼티모어 존스 홉킨스 대학교 셀프 투어
-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과 식사할 곳
- 보스턴 하버드 대학교 주차와 주차단속 현장 경험하기
- 하버드 대학교 셀프 투어와 체스 한판, 기념품 사기
- 예일대학교 앞 피자 맛집, 페페 피자 본점
- 예일대학교 기념품 숍에서 주차와 쇼핑(Yale, Book store, Parking lot)
- 예일대학교 스털링 메모리얼 도서관(Sterling Memorial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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