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에 잘 도착했습니다. 이제 도보 여행을 시작합니다. 911 테러가 있었던 쌍둥이 빌딩 자리로 제일 먼저 갔습니다. 건물이 무너진 자리는 두 개의 땅(Ground Zero)만 남아 있습니다. 주변 건물들도 대부분 새로 지어져 거리는 깨끗합니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어제 페어필드 인 공항호텔에서 잘 쉬고, 조식도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14시간을 비행기를 탔더니...
비행기에서 잠만 자다 와서 아직은 덜 피곤합니다.
시차 적응이 안 되어 저희 가족은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멀뚱멀뚱 있었답니다.
뉴왁공항에 도착하고 하루 밤을 보낸,
페어필드 인 공항호텔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미국 여행, 뉴욕 뉴왁공항호텔, 페어필드 인 앤 스위트 호텔 후기(New York, Newark, Fairfield Hotel)
애초에, 뉴웍에 도착하는 일정은 밤 10시였습니다. 이 시간에 맨해튼에 가봐야 할 것도 없고, 호텔도 비싸기때문에, 4인 가족은 공항 호텔에 묵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호텔이, 페어필드 인
conquest-earth.tistory.com
뉴욕에 도착하고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이 바로,
911 테러가 일어났던 Ground Zero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쌍둥이 빌딩 중 North Tower입니다.)
노스 타워 풀 · Fulton St, New York, NY 10006 미국
★★★★★ · 기념공원
www.google.com
많은 사람들이 이곳,
쌍둥이 빌딩이 있던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를 찾고 있었습니다.


뉴욕을 상징하던 쌍둥이 빌딩을 두 대의 납치된 항공기가 충돌해서,
결국엔 두 빌딩은 무너지고 위와 같이 두 개의 땅(Ground zero)만 남아 있습니다.
테러범들도 참.. 어떻게 이런 테러를 생각했을까요?
역사에 남을, 정말 앞으로 다시는 벌어져서는 안 될 일입니다.
저도 그 당시 9월 11일에, 라이브 방송을 보면서,
너무도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현장에 꼭 와보고 싶었답니다.

여기에 적힌 이름은 3천여 명의 희생자 이름입니다.
아직도 많은 추모 꽃이 여기저기 있었습니다.
즐거운 여행을 왔지만, 이곳에서는 웃음이 나오지는 않았답니다.
지금은 그때의 흔적이 모두 사라지고, 새로운 건물들이 주변을 다시 에워싸고 있습니다.

공유택시인 Lift 운전사였던 Osvaldo가 911 경험담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저희가 lift를 호출해서 만났던 드라이버입니다.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서울 올림픽을 제일 먼저 언급하셨던 분입니다.
그의 친구가 1988년에 서울 올림픽을 갔다면서. ^^
그만큼 세월을 많이 겪었던 분이었습니다.
그 Osvaldo가 그때, 현장에서 무너지는 쌍둥이 빌딩을 직접 보셨다고 하셨습니다.
무너지는 쌍둥이 빌딩 근처에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도 9.11 사건이 일어나기 3일 전까지 쌍둥이 빌딩에서 일을 했었다고도 했고요.
게다가, 그의 동료 3명이 쌍둥이 빌딩의 99층 레스토랑에서 일을 했었는데,
9.11 때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하시더군요.
아직도 트라우마가 있으신지 그의 눈에는 눈물이 고이는 듯했습니다.

Osvaldo가 알려주셨는데,
아래 사진의 건물만 9.11 이후로 아직까지 남아있다고 했습니다.
그 외에는 모두 새 건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보니, "아 그렇구나" 싶었답니다.

위 사진의 빌딩 중, 꼭대기에 안테나가 있는 빌딩이 "원월드"입니다.
쌍둥이 빌딩은 "원월드"의 오른쪽에 두 개가 있었습니다.
"원월드" 빌딩은 쌍둥이 빌딩이 했던 무역센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Osvaldo가 알려주셨는데, 그 주변의 집들은 월세가 8,000$가 넘는다고 합니다.
911 때문에 아이러니하지만,
그라운드 제로 주변은 모두 새로 지어서 전부 새집이고 위치도 좋아서 그렇다는데,
뉴욕의 무역센터 근방에 살고 싶으신 분은 이 정도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년에 연세로 1억 정도 되겠네요.
집값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투자를 하셔도 수익률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추가로,
그라운드 제로 바로 옆에는 911 기념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가족들은 911 기념관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뉴욕 패스가 있다면 공짜 입장입니다.)
그러나, 아직 911이 뭔지 잘 모르는 젊은 세대라면 한번 들어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
Netplex나 기타 OTT에서 "911 테러"에 대한 다큐를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느낌이 완전 새로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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