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렌터카를 빌려서 한국에 돌아왔는데, 유료도로를 얼마나 이용했는지 확인이 안 됩니다. 미국 동부지역은 유료도로가 너무 많아서 피해 다닐 수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렌터카 회사인 AVIS에 email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유료도로 내역을 알려주네요.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여행을 다녀왔는데,
도무지 유료도로를 얼마나 다녔는지 감이 없습니다.
제가 다닌 주는, 뉴욕주, 뉴저지주, 메릴랜드주, 펜실베이니아주, 매사추세츠주인데,
주별로 유료도로 관리가 다 다릅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각각의 유료도로 사이트에 들어가 봐도 내역 조회가 안되더라구요.
심지어, 한국에서는 접속조차 되지 않아 VPN으로 연결해서 찾아봤답니다.
제가 다닌 경로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미국 여행 일정 잡기, 미국 동부와 캐나다 포함 12일 렌터카 일정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지난번, 워싱턴기념비 무료투어 예약 글을 포스팅하면서, 한 달 남은 저희 4인 가족의 여행 일정을 공유해 드린다고 했었습니다. 워싱턴 기념비 투어 무료로 예약
conquest-earth.tistory.com
땅이 커서 그런가, 미국 사람들은 이 불편함을 어떻게 견디는 것일까요?
다행히도, EZpass라는 시스템은 통일되어 있습니다. 미국 동부는 모두 이 시스템으로 무인 과금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저의 노력으로는 여행을 다녀온 후 유료도로 이용 내역을 알아내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AVIS 고객센터로 email을 보냈거든요.
여기에, 저의 계약서를 첨부해서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어젯밤에 email 답장으로 이렇게 왔답니다.
한 4일 만에 온 email입니다.
주말이 끼여있었으니, 실제 워킹데이로는 2일 만에 온 거라고 생각해도 되겠네요.
이 email에서 온 내용을 따라가보니, 아래와 같은 내역을 볼 수 있었습니다.
총비용은 79.12$,
유료 도로비는 55.32$, EZpass 단말기 대여비는 23.80$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네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은 이 정도의 유료도로 비용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단, 여기서 캐나다의 유료도로는 비용 산정이 되지 않았다는 점을 기억하시고요.
(캐나다 유료도로 비용은 나중에 따로 캐나다에서 연락을 준다고 하네요.)
참고로, AVIS 렌터카의 내역을 보는 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Find Your Toll Statement
Search Using * Select Credit Card Rental Agreement Number Please select an option to search
www.htallc.com
저의 Rental Agreement Number는 4로 시작하는 9자리 숫자였는데,
이 사이트에서 조회하는 Rental Agreement Number은 그 9자리 숫자와 앞에 U를 하나 추가한 총 10글자였습니다.
혹시, 이렇게 조합해서 조회될 수도 있으니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email을 보내시면 됩니다.
수신처: avis@e.avis.com
아래 글도 읽어보세요.
- 미국 여행, 뉴욕(New York)에서 렌트(Rent Car)하기
-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 1박 2일 렌터카로 돌아보기(그랜드 서클)
- 미국 여행 일정 잡기, 미국 동부와 캐나다 포함 12일 렌터카 일정
- 미국 렌터카로 캐나다 국경 넘어 나이아가라까지(Peace Bridge to Canada Niagara falls)
- 한 여름, 요세미티에서 라스 베이거스까지 렌터카 운전(To Las Vegas)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에 한 클릭! 부탁드려요.
구독하기를 누르시면 새로운 지구정복 이야기를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