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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빌라쥬 드 아난티 클리퍼 스프링하우스 내부(무한 히노키 온천)

캐끌지정 2023. 12. 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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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부산 기장에 새로 만들어진 빌라쥬 드 아난티에는 여러 종류의 룸이 있습니다. 그중 클리퍼에 있는 스프링하우스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스프링하우스는 말 그대로 온천이 있는 룸입니다. 특이한 건 온천수가 하루종일 자동으로, 알아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사용하지 않아도 뜨거운 온천수가 계속 흘러나오는 신기한 곳입니다.

 

빌라쥬 드 아난티의 히노키 온천탕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해외여행을 잘 못 가는 직장인이다 보니,
어쩌다가 한 번씩 가는 호텔이나 리조트도,
좀 특별하다고 생각되는 곳이라면 
리뷰를 적어볼까 합니다.
 
특별하다고 생각되는 곳은 사실, 비싸거나 거리가 먼 곳이거나 예약이 어려운 곳이겠죠? 
 

 
아무튼, 지난번 글에서 빌라쥬 드 아난티로 가는 길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했었는데요,
 
 

[부산 기장] 빌라쥬 드 아난티 들어가는 길과 간략한 시설 설명

요약부산 기장에 새로 생긴(2023년 7월에) 아난티 리조트가 있습니다. 바로, 빌라쥬 드 아난티(아난티 마을)인데요, 토요일에 빌라쥬 드 아난티에 가려고 하면 길이 엄청 막힙니다. 짧은 좌회전 신

conquest-earth.tistory.com

 
 
오늘은 빌라쥬 드 아난티 룸 내부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빌라쥬 드 아난티에는 룸이 몇 종류가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룸을 펜트하우스라고 부르는데요,
펜트하우스는 3 종류가 있습니다.
 
클리퍼와 맨션, 매너하우스 요렇게 3개입니다.
 
클리퍼에는,
듀플렉스하우스, 오션듀플렉스하우스, 풀하우스듀플렉스, 그리고 스프링하우스입니다.
 
듀플렉스 단어가 들어간 방은 2층 복층으로 된 326m² 크기의 룸이고,
오션 단어가 들어간 방은 그냥 듀플렉스보다 큰 사이즈, 400m² 크기의 룸이고,
풀 단어가 들어간 방은 프라이빗 수영장이 있는 451m² 크기의 룸이고,
스프링하우스는 히노끼 온천탕이 있는 단층 339 m² 크기의 룸입니다.
 
맨션에는
큰 스프링하우스(372 m²)와 작은 풀하우스(367 m²)가 있는 별도의 빌딩이고
 
그리고, 마지막 매너하우스에는
정원과 수영장이 있는 단독 주택 4종류가 있습니다.
 
복잡해 보일 수 있는데,
여기 아난티는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지 않아서
제가 대신해 드렸습니다. ^^
 
오늘 제가 가본 곳은 클리퍼에 있는 스프링하우스입니다.
 
 

클리퍼 A동 엘리베이터

 
 
아난티는 프라이버시를 가장 중요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객실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게 최대한 노력한 것 같습니다.
 
빌라쥬 드 아난티의 클리퍼에는 한 층에 3개의 룸이 있어서
옆 룸 사람들과 만날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스프링하우스에 들어오면 보이는 응접실

 
 
캐끌지정 가족들이 머문 곳은, 클리퍼 A  동의 스프링하우스.
이 룸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곳은 바로 응접실입니다.
사랑방 같은 느낌의 방인데,
아이 2명이 있는 캐끌지정 4인 가족은 저 의자에 앉아보지도 않았답니다. ^^ㅋ
 

화장실과 옷장

 
 
아난티의 룸들은 천장이 높아서 넓은 개방감이 느껴집니다.
여기 빌라쥬 드 아난티도 마찬가지로 천장이 높고 복도도 길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Restroom?

 
 
화장실과 욕실이 있는 Restroom입니다. 음..
세면실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위 사진과 같이 2개의 세면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 뒤쪽의 왼쪽에는 욕실, 오른쪽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주방 비슷한 공간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는 공간인데요,
주방이라고 해야 할까요?
복도의 한 측면에는 각종 술잔, 냉장고, 커피 메이커가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거실

 
 
이곳이 거실인 공간입니다.
최초로 룸에 들어올 때 본 사랑방을 이용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여기서 먹고 마시고(?) 놀고...
 
 

침실

 
 
메인 침실입니다.
거실과 연결되어 있고, 침대도 편안했습니다.
침대 종류는 못 살펴봤네요. @.@
 
 

히노끼탕
히노키탕

 
 
이곳이 스프링하우스의 핵심인 히노키 온천탕입니다.
처음에 본 응접실(사랑방?)의 뒷 공간에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저 온천수가 하루종일 흘러나온다는 점입니다.
사실 하루종일은 아니고,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 나옵니다.
말 그대로 뜨거운 물이 나오는 온천(温泉, hot spring)입니다.
최신식 건물에 이런 온천이 나온다는 콘셉트는 참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허나,
물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긴 했는데,
아난티에서 알아서 정수하고 다시 데워서 내보내는 물이라고 하니,
그런가 보다 하고 잘 사용하면 됩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먼저 온천을 하고,
제가 그 후에 사용하려고 하니...
조금 찝찝하기도 하고 해서 ^^ㅋ 
새 물을 받으려고 하니 물 빼고 새 물 받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는, 
그런 문제가 있었습니다.
연인끼리 간다면 아무 문제는 없겠지만요. 
 

 

사랑방에는 추가 침구가 있다.

 
 
여기 빌라쥬 드 아난티 클리퍼 스프링하우스는 4명이 사용할 수 있는 룸인데요,
안타깝게도 침대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럼, 나머지 둘은 어디서 자야 하나 싶었는데,
역시나, 응접실 겸 사랑방에 추가 침구가 2 세트 있었습니다.
 
위 사진처럼 벽장문을 열어보면 1 세트씩 두 개가 있습니다.
 

외부 테라스도 잘 되어 있다.

 
 
캐끌지정 가족이 방문한 12월의 토요일은 너무 추운 날이었습니다.
위 사진처럼 멋진 테라스가 있었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구경만 하고 창문을 꼭꼭 틀어막고 지냈습니다.
 
 

세면대 어매너티
주방의 무료 커피와 티
무료 생수 4개

 
 
기본으로 무료 사용이 가능한 어매니티와 물품들은 위 사진과 같이 있었습니다.
단, 칫솔과 치약은 없습니다.
준비해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이렇게 없는 물품들은 대부분 유료 "미니바"에 준비되어 있는데,
역시나!!
주방에 있는 유료 "미니바"에 칫솔/치약 등등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
 
아, 그리고 어매니티는
비누로 만들어진 샴푸/컨디셔너/바디클렌져가 있습니다.
1회용으로 포장된 로션도 있구요.
 
불편하신 분들은 개인 물품을 챙겨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온천 주변의 유리창은 모두 스크린으로 가릴 수 있다.
온천 주변의 유리창은 모두 스크린으로 가릴 수 있다.

 
 
스프링하우스는 내부가 통유리와 높은 천장으로 되어 있어, 넓은 개방감이 느껴지는데요,
대신 모든 곳이 너무 개방되어 있어 부끄러운 장면이 펼쳐질 수도 있지요.
 
그래서인지, 온천 주변의 유리에는 모두 전동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저 스크린만 내리면 밖에서 안은 전혀 보이지 않는...
 
그런 기능이 있다는 것만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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