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의 카지노 경험하기(Marina Bay Sands Casino)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는 카지노가 있습니다. 관광도시에 카지노는 필수이기도 합니다. 카지노에 들어가려면 여권과 입국할 때 받은 SG Visit Pass가 있어야 합니다. 이 패스는 email로 들어오므로 SG Arrival Card를 작성할 때 썼던 email을 찾아보면 됩니다.

 

MBS 카지노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안에 카지노가 있습니다.
아, 정확하게는 호텔 앞의 상가에 카지노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카지노에 못 가니까,
외국에 왔을 때라도 카지노가 가봅니다.
 
다행히, 싱가포르의 카지노는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처럼 오픈형이고,
파친코 같은 기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지난번 가본, 세부 제이파크의 카지노는 파친코 같은 전자기계는 전혀 없고,
오로지 테이블 게임만 있어서, 분위기가 무시무시했었거든요.
 

 
 
세부 제이파크의 카지노가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필리핀 여행, 세부 막탄섬의 제이파크와 카지노(Cebu, Jpark, Casino)

 
 
뜬금없지만, 라스베가스 카지노는 대부분 호텔 로비에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누구나 카지노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라스베가스 카지노

라스베가스 카지노. 사실 미성년자는 카지노 근처에 가면 안된다.

 
 
심지어, 아이들도 카지노 근처까지 갈 수가 있답니다.
다만, 위 사진처럼 저렇게 있으면 가드맨이 와서 안된다고, 아이들은 안된다고 알려줍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카지노는 아래 위치에 있습니다.
구글지도에서의 위치를 참고하세요.
 

MBS Casino · 10 Bayfront Ave, 싱가포르 018956

카지노 입구

 
 
카지노는 워낙 눈에 띄게 표시되어 있어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규모가 크기도 하고요.
 
위 사진처럼 카지노는 금방 눈에 띕니다.
 

카지노 입구

 
 
카지노 입구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외국인 입구와 싱가포르인 입구가 따로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외국인인 우리가 여기 카지노에 들어가려면,
 
여권이 있어야 하고요,
그리고 싱가포르에 입국할 때 썼던 SG Arrival card를 쓰고 email로 받은 전자 비자가 있어야 합니다.
 

입국할 때 쓴 입국카드가 email 로 날아온다.

 
 
그래서, 위와 같이 email로 온 걸 보여주면 바코드를 찍어서 정상적으로 입국한 외국인인걸 체크한답니다.
 
그리고,
현금이 있어야겠죠? 
 

 
 
다행히, 위 입구의 왼쪽 편으로 가보면 ATM기가 여러 대 있습니다.
 
그곳에서 현금을 찾을 수 있답니다.
 
저희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입장했는데,
내부에서도 현금을 찾을 수는 있습니다.
다만, 신용카드를 이용한 현금서비스 같은 개념이고요,
수수료가 3.5%였나?
그 정도는 지불해야 했습니다.
 
저희는 그 수수료가 아까워서 다시 나온 후 현금을 ATM 기기에서 찾고
다시 여권과 비자를 보여주고 입장을 했답니다.
(ATM에서 돈을 찾으면 수수료가 5$ 나옵니다.)
 
사실, 중간에 돈을 다 잃어서 다시 한번 더 나왔다 들어가기도 했지만요.
 

 
 
아무튼, 이렇게 입장을 하시면 정말 거대한 카지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웬만한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보다 규모는 더 큰 것 같았습니다.
 

MBS 카지노(엄청 크다.)

 
 
카지노가 엄청 크죠?
그래서 사실 구경하기는 더 좋습니다.
다만, 카지노 내부에서는 담배가 허용되기 때문에 공기가 좋지 않습니다.
 
대신,
물이나 음료, 빵, 과자 같은 것들은 길 중간중간에 배치된 직원들이 적절히 무료로 나눠주니
얻어먹으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거기에 돈까지 벌면 더 쏠쏠하겠지만요?
 
 

맴버십을 가입하면 10달러를 준다.

 
 
멤버십을 가입하면 10달러를 주기도 합니다.
데스크에 가면 한국인 직원도 있다고 하던데요, 심심풀이로 오셨으면 요거라도 받아서 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파친고 전자 기계들

 
 
 
직원에게 문의해 보니 여기 카지노에서 사진촬영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살짝 한 장만 찍고, 더 이상 사진 촬영은 안 했습니다.
 
저희는 사진과 같은 파친코 기계에서만 놀았는데요,
역시나...
처음에는 돈을 좀 벌었는데,
결국 빈털터리가 되었답니다.
 
주머니에 돈이 없으니 배는 더 고파지더라고요.
다행히 무료 빵, 콜라, 커피만 실컷 먹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두 시간 정도 재미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다시는 카지노에 가지 말자고 약속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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