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복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발리로 가는 에어아시아, 무인 발권하고 셀프로 수화물 보내기

캐끌지정 2024. 2. 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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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인도네시아 발리로 가는 에어아시아, 저가항공을 탔습니다. 에어 아시아는 과거부터 저가항공의 대명사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창이 공항의 에어 아시아도 저가항공의 진수를 보여주었는데요, 우선 체크인 카운터가 모두 무인입니다. 게다가 수화물을 보내는 것조차, 스스로, 알아서, 셀프로 해야 했습니다.

 

창이공항 에어아시아는 수화물도 스스로 보내야한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원래 캐끌지정 가족들의 목적지는 인도네시아 발리입니다.

싱가포르는, 가성비 비행기 티켓들을 모우다 보니 생긴 중간 기착지였고요.

 

이제, 싱가포르에서 발리로 날아갑니다.

진짜 여행은 이제부터입니다.

 

싱가포르에서 인도네시아 발리까지는 매우 많은 항공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발리 덴파샤르 공항까지 가는 비행기는 아주 많다.

 

 

2024년 2월인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인도네시아로 가는 항공편은 많지 않은데요,

다행히도, 양 국가 간에 항공편을 증편하기로 했다고 하니 올해 안에는 더 많은 비행기가 생길 것 같습니다.

 

특히, 부산 김해공항에서도 발리로 가는 항공편이 생긴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우리나라에서 발리로 가는 비행기는 대한항공, 가루다 항공의 직항 편 외에는 없습니다.

 

직항은 100만 원이 넘는 항공료를 내야 합니다.

 

그게 싫으면,

캐끌지정 가족처럼 싱가포르에 왔다가 가는 방법으로 항공편을 구매해야 합니다.

 

 

 

싱가포르에서 발리까지는 2시간 50분 정도 날아가는데요,

이 정도면 저가항공을 타도 되겠다고 생각해서 

캐끌지정 가족들은 에어 아시아를 구매했습니다.

 

왕복으로 약 20만 원 이내의 예산을 생각하면 됩니다.

(단, 수화물 값은 별도인데, 한 개당 4만 원 정도 한답니다.)

 

 


 

이렇게 티켓을 준비하고 창이 공항 터미널 4(T4)에 왔습니다.

 

발리로 가는 에어 아시아는 창이공항 터미널 4(T4)에서 출발합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에어아시아는 체크인 오피스가 없습니다.

 

오로지 무인 발권 시스템과 무인 수화물 기계만 있었습니다.

 

 

창이공항의 에어아시아 체크인 카운터
창이공항의 에어아시아 체크인 카운터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데스크는 없고 기계만 있답니다.

 

 

 

아마도, 전 세계에서 저가항공의 대명사는 에어 아시아일 겁니다.

모든 것을 저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많이 보였거든요.

 

아무튼, 체크인도 직접, 알아서 해야 합니다.

 

무인 체크인에 사람들이 당황해 하고 있다.
기계에서 체크인을 하자.

 

 

기계에서 체크인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예약번호를 넣고, 여권만 넣으면 되거든요.

 

단체로 예약한 캐끌지정 가족의 경우,

위 사진처럼 한 번에 7명을 체크인할 수 있었습니다. 

 

 

발권이 완료되었다.

 

 

물론, 에어아시아 모바일 웹으로 체크인을 할 수도 있습니다.

모바일 체크인을 하시면 비행기를 탈 때까지 휴대폰의 QR코드만 보여주면 됩니다.

사실 이게 더 편리합니다.

 

 

저희는 체크인이 문제가 아니라,

수화물을 보내는 것이 문제였는데요,

여기 창이공항의 에어아시아 카운터에서는 수화물을 보낸 것조차 스스로, 알아서 해야 했습니다.

 

 

수화물 정책은 참고하세요.
저기에서 수화물을 알아서 보내야한다.

 

 

저도 처음 경험해 보는 것이라 조금 당황스러웠는데요,

기계에서 하라는 데로 하니 완료되긴 되었습니다.

 

 

여기서 수화물을 스스로 보내야한다.
방법을 안내해주는 보니터

 

 

 

일단, 저 기계로 수화물 가방을 가져가고,

저의 보딩패스를 넣어주면,

제가 사전에 구입한 수화물 정보가 나옵니다.

 

 

이제 시작해보자

 

 

뭐, 입력해야 하는 정보가 어렵지는 않기 때문에

안내해 주는 데로 넣기만 하면 됩니다.

 

수화물 티켓을 인쇄하려고 한다.
공항 카운터에서 직원들이 뽑아주던 수화물 티켓이 나온다.

 

 

이렇게 수화물에 붙이는 티켓이 인쇄되어 나온답니다.

 

공항에서 자주 본 것처럼,

긴 줄 모양의 티켓은 가방 손잡이에 걸어주고,

작은 스티커 티켓 두 개를 뜯어서, 하나는 가방에 붙이고,

나머지 하나는 제 비행기표에 붙였습니다.

 

나중에 분실했을 때를 대비해, 제 수화물인지를 확인해야 하거든요.

 

 

가방에 티켓을 붙여주고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려두면 된다.

 

 

저 컨베이어 벨트에 가방을 올리면,

기계가 제대로 티켓을 붙였는지, 허용 중량 내의 수화물인지 등을 알아서 체크합니다.

 

문제가 없는 정상 수화물이면,

이렇게 공항 속으로 가져갑니다.

 

 

알아서 잘 진행된 수화물 체크인

 

 

마지막으로 영수증도 나오는데요,

확인용입니다.

이건 어디 쓸데는 없습니다.

 

 

수화물 체크인이 잘 마무리 되었다.

 

 

뭐, 사실 특별한 내용은 아닌데요,

저가항공의 정수를 보여주는 인도네시아 에어 아시아의 기술이 나름 독특해서 작성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싱가포르 창이 공항은 이렇게 모든 게 비대면으로, 기계를 이용한 방식이었지만,

발리 덴파사르 공항은 그렇지 않았답니다.

그냥 사람들이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해주고 수화물도 받아주더라고요.

 

아마, 싱가포르가 공항 사용료를 비싸게 받아서 

저가 항공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에어 아시아는, 이렇게 무인 체크인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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