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요정이 다니는 길은 온달스네라는 마을에서 시작합니다. 온달스네에서 트롤스티겐(트롤의사다리)을 올라가고 설산과 계곡, 그리고 피오르를 지나면서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습니다. 요정의 길 끝인 게이랑에르는 달력이나 엽서에서 많이 봐왔던 멋진 곳입니다. 그런데, 사실 게이랑에르가 끝이 아닙니다. 여기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 노르웨이 여행입니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캐끌지정 가족은 오슬로로 들어와서,
렌터카를 이용해서 베르겐으로 가는 중입니다.
오슬로에서 바로 베르겐으로 이동을 하면, 영국 위도 정도만 이동하면 되는데,
이 요정이 다니는 길을 가기 위해
거의 아이슬란드 위도까지 북쪽으로 올라왔다가 내려가는 중입니다.
요정이 다니는 길은,
온달스네(Åndalsnes)가 시작점이고, 게이랑에르(Geiranger)가 마지막 종점인 63번 도로를 말합니다.
요정이 다니는 길인 63번 도로는, 아마 과거에는 빙하로 덮여 있던 지역이었을 겁니다.
도로는 계곡 속에 있으며, 도로 좌우로는 U자형의 산들이 있고,
그 산들에는 무수한 폭포가 내려오는 그러한 지형이거든요.
온달스네(Åndalsnes)의 위치는 아래 구글지도를 참고하세요.
Åndalsnes · 6300 Åndalsnes, 노르웨이
6300 Åndalsnes, 노르웨이
www.google.com
게이랑에르(Geiranger)의 위치는 아래 구글지도를 참고하세요.
게리랑게르 · 6216 Geiranger, 노르웨이
6216 Geiranger, 노르웨이
www.google.com
시작과 종점은 서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렌터카로 이동을 하신다면, 온달스네에서 시작하는 것이 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게이랑에르 쪽이 더 장엄하다고 해야 할까요.
규모가 더 큰 자연이 있어서,
이왕이면 온달스네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구글지도에서 경로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Åndalsnes to 게리랑게르
www.google.com
요정이 다니는 길의 시작인 온달스네에서 게이랑에르까지인 63번 도로는,
총 87.9km 거리에 시간은 2시간 16분이 소요됩니다.
캐끌지정 가족처럼 렌터카를 가지고 이곳을 가시려면,
5월 ~ 10월이 이동가능한 시기이고,
이 시기에도 교통이 열리는지를 꼭 확인하고 이동하셔야 합니다.
(노르웨이는 북극이 가깝기 때문에 아주 추운 지역입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노르웨이 여행, 렌터카로 오슬로에서 베르겐까지 경로와 도로정보(Oslo to Bergen)
더보기 노르웨이를 여행하려면 많은 코스가 있겠지만, 캐끌지정 가족들은 오슬로로 In 하고, 베르겐에서 Out 하는 경로로 여행을 했습니다. 렌터카는 오슬로 공항에서 빌렸고, 베르겐 공항에 반
conquest-earth.tistory.com
온달스네는 트롤스티겐(트롤의 사다리)을 올라가기 전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주로, 온달스네에서 숙박을 하거나 장을 보고 트롤스티겐을 올라가게 됩니다.
트롤스티겐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 10등 안으로 항상 선정되는 곳이기도 하고요.
게이랑에르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노르웨이의 가장 유명한 피오르입니다.
우리가 옛날 달력 사진으로 많이 보던 장면이 이곳에 있습니다.
이곳, 온달스네에서 게이랑에르까지의 87.9km가 노르웨이 여행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웬만하면 나이 들어서 가시면 좋겠습니다.
이곳을 다녀오면, 전 세계 그 어떤 곳의 자연도 시시해져 버리거든요.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ace/large/071.png)
자, 캐끌지정 가족은 베르겐까지 아직 한참을 더 가야 합니다.
게이랑에르는 사실 요정의 길 종점이지 여행의 끝은 아닙니다.
게이랑에르를 올라가면, 그 많은 계곡수가 어디서 왔는지 알게 됩니다.
계속 달려봅시다~~
아래 글도 읽어보세요
- 노르웨이 피오르에서 가장 유명한 게이랑에르(Geiranger fjorden)
- 트롤스티겐에서 설산을 지나 구드브란 협곡까지(Gudbrands juvet)
- 렌터카로 트롤스티겐 올라가기(Trollstigen, 요정이 다니는 길 시작)
- 오슬로에서 트롤스티겐까지 경로와 Hunderfossen Resort 숙박 후기
- 트롤스티켄 올라가기 전 숙박을 한 오두막집, 제르트셋 투리스트센터
- 오슬로 공항에서 빌려서 베르겐 공항에 반납한 렌터카 총비용(Oslo to Bergen)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에 한 클릭! 부탁드려요.
구독하기를 누르시면 새로운 지구정복 이야기를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캐리어끌고 지구정복의 홈 화면으로 이동하세요)
'유럽 정복 > 노르웨이 정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르웨이 여행] 유럽 최대 빙하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브릭스달 빙하(Briksdal glacier) (0) | 2023.09.14 |
---|---|
[노르웨이 여행] 게이랑에르 위로 올라가서 유럽 최고(가장 높은)의 피오르 전망대까지(유브아트넷 호수, 달스니바) (0) | 2023.09.09 |
[노르웨이 여행] 노르웨이 피오르에서 가장 유명한 게이랑에르(Geiranger fjorden) (0) | 2023.09.05 |
[노르웨이 여행] 에이스달(Eidsdal) 항구에서 게이랑에르(Geiranger)까지(달력 사진 뷰 포인트들) (5) | 2023.09.03 |
[노르웨이 여행] 첫번째 피오르, 스토르 피오르(Storfjord)를 건너가는 자동차 페리(링게에서 에이스달로) (5) | 2023.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