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스티겐 위는 설산입니다. 해발 1,400미터밖에 되지 않지만, 북극에 가까운 노르웨이에서는 6월이어도 눈이 사방에 있습니다. 5월에서 10월까지는 도로가 열리는지 막히는지 꼭 체크를 해야 합니다. 이곳에서 자동차 운전은 그 자체가 여행입니다. 1시간 정도 이동하면 구드란드 협곡이 나타납니다. 구드란드 협곡에는 카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캐끌 가족의 일정은 꽤 힘듭니다.
직장인이 짧은 휴가로 노르웨이 여행을 가려면 여유 있게 다니지 못합니다.
어쩔 수 없이 힘든 여행을 해야 합니다.
이번에 이동해야 하는 거리는 400km에 달합니다.
트롤스티겐에서 플롬이라는 지역까지 이동거리인데,
산을 넘고 바다(피오르)를 건너, 말 그대로 산 넘고 물 건너 400km를 가야 합니다.
정확하게는 395km입니다.
구글지도에서 경로를 보고 싶으시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하루만에 이 경로를 이동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캐끌지정 가족은 중간 즈음에 통나무 집을 하나 빌려서 숙박을 하고 다시 이동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트롤스티겐에서 링게 페리 선착장까지 가는 길과,
도중에 들릴 수 있는 협곡에 대해 공유합니다.
트롤스티겐을 출발하면 바로 설산이 나타납니다.
노르웨이는 어디를 봐도 눈이 즐겁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눈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6월에도 이렇게 눈이 많은 곳이라니..
이 눈들이 녹아서 산 아래로 내려가면 바로 폭포가 됩니다.
알프스의 3천 미터 고지도 아닌데, 이곳은 눈이 사방에 있습니다.
이곳은 해발 1,400미터 정도인 곳입니다.
이쪽 도로는 5월~10월 즈음에만 다닐 수 있습니다.
이렇게 눈이 많다 보니, 도로 통제를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겨울 왕국인 노르웨이에서는 웬만한 눈은 제설차가 단번에 처리해 버립니다.
제가 운전할 때도 저런 제설차가 눈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다녔습니다.
이렇게 정리된 눈은 아래 사진 정도 높이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정말 눈이 많이 오는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에 만나는 곳에 비하면 이곳은 어린이 사이즈입니다.
(다다음 포스트 정도에서 소개를 해 드릴 예정입니다.)
이곳을 조금만 지나가면 다시 봄이 찾아옵니다.
구글 지도에서의 위치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산의 눈이 녹아서 내린 계곡이 강물이 되고, 다시 계곡이 되는 그런 곳입니다.
노르웨이에서는 이런 곳에 꼭 전망대나 카페를 만들어 둡니다.
이곳, 구드브란쥬베트(Gudbrandsjuvet)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펠링도 어렵고 발음도 어려운, Gudbrandsjuvet는 Gudbrand의 캐년이라는 뜻입니다.
구드브란(Gudbrand)이라는 남자가 이 좁은 협곡을 뛰어넘으며 도망쳐와서
이곳에서 여생을 살았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Gudbrandsjuvet 전설은 1500년대 노르웨이의 지방인 Gudbrandsdalen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Gudbrandsdalen은 여러 가문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한 가문의 아들인 Gudbrand는 다른 가문의 딸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은 양 가문의 반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Gudbrand는 그의 신부를 납치하여 몰래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행각은 양 가문의 추격자들에게 발각되었습니다. 추격자들은 Gudbrand와 그의 신부를 붙잡기 위해 협곡으로 추격해 왔습니다.
위기에 처한 Gudbrand는 그의 신부를 돌보며 협곡의 가장 좁은 지점에서 뛰어넘었습니다. Gudbrand는 무사히 협곡을 건넜지만, 그의 신부는 추격자들에게 붙잡혀 죽임을 당했습니다.
Gudbrand는 그의 신부의 죽음에 슬픔에 잠겼습니다. 그는 그의 신부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추격자들을 쫓아갔습니다. Gudbrand는 추격자들을 모두 죽였지만, 자신도 부상을 입고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Gudbrand의 죽음 이후, 사람들은 그를 기리기 위해 협곡을 Gudbrandsjuvet라고 명명했습니다. 이 전설은 Gudbrandsdalen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설에는 Gudbrand의 신부가 협곡을 건너 그를 따라왔는지 여부가 언급되지 않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그녀가 협곡을 건너 Gudbrand와 재회했다고 믿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녀가 추격자들에게 붙잡혀 죽었다고 믿습니다. 이 부분은 전설의 해석에 따라 달라집니다.
출처: bard
노르웨이 여행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으니,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들어가기 귀찮으시면 아래 글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Gudbrandsjuvet은 Valldøla 강이 흐르는 5미터 너비와 20~25미터 높이의 협곡입니다. 협곡은 Valldal과 Trollstigen 사이의 주요 도로인 63번 국도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물은 깊은 구덩이와 복잡한 형태를 형성했습니다. 물 표면에서 아래로의 깊이는 협곡의 깊이에서 강까지 거의 같습니다. 1500년대의 전설에 따르면, 이 협곡은 Gudbrand라는 남자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그는 새로운 신부와 함께 도망쳐 좁은 지점에서 협곡을 뛰어넘어 그의 격노한 추격자들을 구했습니다. 그는 그의 행위로 무법자로 선언되었고, Gudbrandsjuvet 위의 측면 계곡 중 하나에 있는 돌 오두막에서 여생을 살았습니다. 이 계곡은 오늘날까지도 Gudbrandsdalen이라고 불립니다. 이야기는 그의 신부가 협곡을 건너 그를 따라왔는지 여부를 언급하지 않습니다.
이곳에도 카페가 있습니다.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에서 관련 정보를 참고하세요.
커피 한잔과 함께 여유 있게 노르웨이의 자연을 느끼면서 여행을 하면, 그 자체가 힐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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