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게(Linge) 항에서 에이스달(Eidsdal) 항으로 넘어가는 페리는 15분에서 30분 간격으로 있습니다. 비용은 7천원 정도밖에 하지 않습니다. 아침 06:30에서 23:00까지 페리가 운행하므로 배를 탈 수 있을지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달 날짜에 페리 배가 운행하는지 확인은 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캐끌지정 가족은 트롤스티겐을 떠나서 플롬까지 400km 거리를 이동하고 있습니다.
반대 방향으로 가실 수도 있지만,
캐끌이 가족의 방향으로 이동을 한다면
첫 번째로 만나는 피오르가 이곳, 스토르 피오르(Storfjorden)입니다.
언뜻 학교에서 송네 피오르(Sognefjorden)에 대해 배운 기억이 나실 텐데,
이곳 스토르 피오르(Storfjorden)도 송네 피오르 같은 그런 피오르입니다.
피오르는 원래 빙하가 있던 자리인데, 빙하가 녹은 자리에 바닷물이 들어온 지형을 말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길고 깊은 피오르가, 노르웨이 송네 피오르(피오르드)라고
중학교 사회시간에 배운 기억이 나네요.
빙하가 만드는 지형이다 보니, 협곡이 U자 모양으로 만들어지고,
대부분 북극 근처나 남극 근처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죠. ^^
참고로, 피오르를 노르웨이어로 하면 fjorden, 영어로 하면 fjord입니다.
지금껏 살면서 노르웨이어를 보거나 들은 적이 없으니, 글도 어렵습니다.
Storfjord는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로 긴 피오르이며, 세계에서 가장 긴 피오르 중 하나입니다.
Storfjord는 빙하가 해안 지역을 침식하여 형성되었습니다. 약 2만 년 전, Storfjord 지역은 빙하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빙하가 만든 U자 모양의 골짜기에 바닷물이 유입되어 Storfjord가 생성되었습니다.
Storfjord는 웅장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합니다. Storfjord의 양쪽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절벽의 높이는 최대 1,500m에 달합니다. Storfjord의 수심은 최대 1,000m에 달합니다.
출처: Bard
피오르는 바다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리를 만들기에는 돈이 많이 들겠죠?
그래서, 이곳에는 교통수단으로 페리호가 다닙니다.
자동차를 페리에 실어서 피오르를 건너갈 수 있습니다.
페리를 탈 수 있는 항구가 있는데, 지금 가는 곳은 링게(Linge) 페리항입니다.
첫 번째로 만난 링게 페리항의 위치는 아래 구글지도에서 확인하세요.
이곳에서 차를 배에 실어서 강(바다?)을 건너 에이스달로(Eidsdal) 가면 됩니다.
링게 페리는 아래 사이트에서 가격이나 시간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2023년 8월 기준으로 6m 크기의 차는 56 크로네(=7천 원)입니다.
사람은 무료이고, 가장 아래의 MC는 모터사이클입니다.
시간표는 아래표와 pdf를 참고하세요.
참고로, 첫 배는 06:30에 있고, 마지막 배는 23:00에 있습니다.
15분에서 30분 간격으로 페리가 있고,
이동시간은 13분입니다.
관련 정보는 위 사이트에서 모두 확인이 가능합니다.
위 파일을 열어보시면 아래와 같이 타임테이블이 나오는데,
왼쪽부터,
Ferje는 페리, Fra는 From, Mandag~fredag는 월요일~금요일, Laurdag는 토요일, Sondag는 일요일입니다.
노르웨이어는 어렵습니다.
페리를 타보니, 특이하게 이름이 게이랑에르(Geiranger)입니다.
캐끌이 가족이 지금 운전해서 가고 있는 도시가 게이랑에르인데 말이죠.
이곳을 지나가면 또 운전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산 넘고 물 건너 바다 건너는 동안, 볼 것이 많아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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