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프레미아 항공을 타고 뉴욕 뉴왁(Newark) 공항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입국 심사가 너무 쉬웠습니다. 미국 본토는 입국 심사가 꽤 까다롭다고 들었는데, 뉴왁 공항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일처리도 얼마나 빠른지 입국심사가 너무 쉽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2023년 5월 25일,
에어 프레미아 항공기를 타고, 뉴왁 공항(Newark)에 도착했습니다.
작년 여름에 LA로 여행을 갔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번에 뉴왁 공항에 입국할 때는 몇 가지가 바뀌었더라고요,
우선, 백신 2회 이상 접종 내역을 검증받지 않아도 된다.
미국으로 가려면,
공항에서 체크인할 때, 항상 접종 날짜 찾느라 COOV 앱 설치하고 인증하며 애를 먹었었는데,
이제는 필요 없습니다.
생각 자체도 할 필요 없습니다.
그런데, 아직 마스크를 하신 분들이 꽤 있습니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꽤 있습니다.
둘째, 미국 입국 시 관세(세관) 신고서 작성할 필요가 없다.
물론 대상이 되시는 분은 신고를 하셔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평범한 여행자는 신고서 작성이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미국 입국 시 서류 작성을 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여권만 들고 가면 됩니다.
그리고, 입국 심사 인터뷰가 빠르게 처리된다.
저희는 4인 가족이 함께 심사를 받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뉴웍공항 심사대에서의 질문은 오직 하나뿐이었습니다.
" Vacation? "
그뿐이었습니다. ㅎㅎ
우리 가족만 그런가 잘 모르겠지만...
근처에 20대로 보이는 여자 3분이 있었는데,
이 분들도 쉽게 통과하는 것까지는 확인이 되었습니다.
20대 여성분들은 쉽게 통과되는 나라가 아닌데,
무언가 이유는 모르겠으나 간단히 통과하셨답니다.
뭐랄까, 꼭 괌이나 사이판으로 입국하는 느낌?
이곳은 미국령이지만,
관광으로 먹고사는 섬나라여서 테러리스트를 찾아내는 매의 눈 심사가 아니라
입국 절차만 이행하는 정도의 심사를 합니다.
그런 느낌이 뉴왁 공항에서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오직 저의 개인 경험입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총시간이 30분 정도밖에 안 걸렸다.
평상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뉴왁공항에는 새벽 1시에 도착했는데, 심사대가 7개가 열려있어서 "여기는 좀 빠르겠구나" 짐작이 되었답니다.
참고로, 저의 비행기는 3시간 정도 연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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