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복/발리 정복

[발리] 우붓에서 가볼만한 곳, 원숭이 숲, 몽키 포레스트(Monkey Forest)

캐끌지정 2024. 6. 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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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 원숭이숲(Sacred Monkey Forest Sanctuary)은 발리 우붓에 위치한 자연 보호 구역입니다. 약 600마리 이상의 원숭이들이 살며, 인도네시아 전통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장소입니다. 원숭이들은 친근하지만, 음식을 들고 다니지 말고 소지품을 조심하세요. 입장료는 약 7천 원이며, 현금만 받습니다. 숲 안에는 힌두교 사원이 여러 개 있고, 원숭이들과 셀카를 찍을 수도 있습니다. 습도가 높은 지역이므로 시원한 복장을 추천합니다.

 

발리 우붓 원숭이숲
눈은 감기고...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부모님과 아이들과 함께,

요즘 발리에서 인기가 높은 우붓에 가면,

막상 할 것은 별로 없답니다. 

 

 

 

하지만, 그중에 한 번은 가볼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Sacred Monkey Forest Sanctuary(원숭이 사원)입니다.

 

위치는 아래를 참고하시고요,

 

 

Sacred Monkey Forest Sanctuary · Jl. Monkey Forest,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 · 자연보호구역

www.google.com

 

공식 홈페이지도 있는데요,

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래 공식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The Sacred Sanctuary | Home | Monkey Forest Ubud

The Sacred Monkey Forest Sanctuary is a nature reserve and temple complex in Ubud, Bali, home to over 1260 long-tailed macaques.

monkeyforestubud.com

 

뭐, 발리까지 와서 원숭이 구경은 왜 하냐고 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희처럼 가족여행을 왔다면,

우붓에서는 정말 별로 할 것이 없기 때문에,

동물원 구경 가는 겸해서 원숭이 사원(힌두교 사원입니다)을 구경 가는 것도 괜찮답니다.

 

그리고, 위치도 우붓 중심가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우붓 원숭이 사원
우붓 원숭이 사원 위치

 

 

저희 가족은 점심 먹기 전,

오전 11시 즈음에 원숭이숲에 도착했습니다.

 

유명한 곳이다 보니, 역시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주차장도 잘 되어 있습니다.)

 

원숭이 숲 입구
원숭이 숲 입구
원숭이 숲 입구
원숭이 숲 입구
원숭이 숲 입구
원숭이 숲 입구

 

 

 

늦게 오면 사람이 많다고 들었는데,

아침 11시에는 이 정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약 7천 원 정도인, 80K 루피아입니다.

구분 외국인 현지인
성인 80,000 루피아 50,000 루피아
아동 60,000 루피아 40,000 루피아

 

 

발리의 사원이나 관광지는 대부분 현금만 받고,

외국인 요금은 별도입니다.

 

현지인 금액보다 비싸게 받는 게 약간 속이 상하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물가가 저렴하다 보니, 

그 정도 차이는 수용해도 됩니다.

사실 대안도 없고 말이죠.

 

 

 

그렇게 입장권을 구매하고, 입장을 하면,

 

원숭이 숲 입구
원숭이 숲 입장

 

 

원숭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우붓 원숭이숲의 공식 명칭은 '성스러운 원숭이 숲 보호 구역'으로,

약 600마리 이상의 원숭이들이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살고 있는 곳이랍니다.

 

원숭이숲은 단순히 원숭이들만 있는 곳이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전통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장소인데요,

숲 안에는 발리 힌두교 사원이 여러 개 있으며,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은 달렘 아궁 사원입니다.

(이 사원은 14세기에 건립된 유서 깊은 사원으로, 원숭이숲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정글의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숲을 걷다 보면 다양한 식물과 나무들 사이에서 원숭이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데,

원숭이들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매우 친근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하. 지. 만.

 

긴장을 풀면 안 됩니다.

 

 

 

이 원숭이들이 언제 깡패로 돌변해서 삥을 뜯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이곳 원숭이숲의 원숭이들은 착한 편이라고들 하는데요,

저도 이곳에서 원숭이들을 보니 대부분 순둥이들처럼 보이긴 하더라고요.

 

며칠 후, 울루와투 사원을 방문했는데,

그곳의 원숭이들은 조폭 수준의 원숭이무리였답니다.

(울루와투 사원 이야기는 곧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무튼,

원숭이 숲에서 원숭이들을 만날 때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1. 음식 주의

원숭이들이 음식 냄새를 맡으면 금방 다가오기 때문에, 음식을 들고 다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소지품 관리

원숭이들이 호기심이 많아 가방이나 소지품을 잡아챌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3. 자연 존중

원숭이숲은 자연보호 구역이므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숭이숲
여기는 원숭이들 구역이다.
원숭이 구역

 

 

여기는 원숭이들을 위한 장소이다 보니,

원숭이들이 주인이고, 우리는 손님입니다.

 

어딜 가더라도 조심조심,

원숭이들은 자기 동네여서 그런지 행동에 거침이 없습니다.

 

 

원숭이숲
이놈들!!!
원숭이숲
눈은 감기고...
원숭이숲
원숭이들

 

 

 

여기엔 원숭이들의 희로애락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무지개 다리를 건너간 원숭이들의 무덤도...

 

 

원숭이숲
원숭이 무덤

 

 

 

원숭이 숲 안에는, 힌두교 사원도 있습니다.

당연히, 원숭이를 모시는 사원입니다. 

 

 

 

발리는, 인도네시아에서 힌두교인이 많은 곳입니다.

힌두교는 인도의 종교로, 모든 걸 다 믿는 종교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인데,

힌두교에서 믿는 신의 숫자가 인도 인구보다 더 많다는 이야기도 있죠.

 

 

원숭이숲의 힌두교사원
원숭이숲의 힌두교사원
원숭이숲의 힌두교사원
원숭이숲의 힌두교사원
원숭이숲의 힌두교사원
원숭이숲의 힌두교사원
원숭이숲의 힌두교사원
원숭이숲의 힌두교사원
원숭이숲의 힌두교사원
원숭이숲의 힌두교사원
원숭이숲의 힌두교사원
원숭이숲의 힌두교사원

 

 

인도네시아에 온 실감이 나는 곳이기도 한데요,

여기서 정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타잔이 있었다면, 저런 나무줄기들을 타고 날아다녔을지도?

 

원숭이숲
정글에 온 것 같은 원숭이숲

 

원숭이숲
여기는 정글이다.
원숭이숲
정글속
원숭이숲
정글속속..

 

 

재미난 것이 하나 있는데요,

 

원숭이와 셀카, 셀피를 찍을 수 있어요.

 

요런 사진들을 찍게 해주는 것인데요,

 

우붓 원숭이숲
원숭이 셀카(셀피)

 

 

아래 사진처럼,

사람들이 아~주 많답니다.

 

셀피 찍고 싶은 분들은 미리 가셔서 티켓부터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은, 50K 루피아.

입장료보다 저렴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많으니 미리 줄을 서세요~~

 

 

원숭이숲
원숭이 셀카를 찍는다.
원숭이숲
요렇게 찍는 것이구만.

 

 

우붓에 방문한다면,

한 번은 가볼 만한 곳, 원숭이숲(몽키 포레스트)

 

제가 방문한 시기는, 1월이었는데,

아~주 더웠습니다.

특히, 습도가, 미친 습도를 느낄 수 있는데요,

방문하실 때는 시원한 복장으로 방문하시길 주문드립니다~

 

 

원숭이숲
여기 원숭이들은 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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