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프라우요흐에 올라가면 구경할 거리가 꽤 많습니다. 여유가 많다면 몇 시간을 그곳에 머무르다 와도 될 정도니까요. 사실 아무 정보 없이 융프라우요흐에 올라가도 전혀 문제 될 것은 없지만, 대략 투어 코스가 어떻게 되는지 구경은 한 번쯤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복잡할 수도 있거든요.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드디어 융프라우요흐에 올라왔습니다.
신라면 한 사발을 꿀꺽해서 이제 몸도 따뜻합니다.
사실, 8월 한여름에 올라와서 그렇게 춥지는 않습니다.
복장이 궁금하실 텐데, 그냥 반팔, 반바지에 간단한 외투하나만 있으면 큰 문제는 없는 날씨입니다.
아무튼, 이곳 융프라우요흐에 기차를 타고 올라와서 건물에 들어오면 바로 아래와 같은 장면이 나타납니다.
우선, 화장실은 위 사진에 작게 표시되어 있는 표시판을 따라 한층 내려가면 있습니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있는 화장실이어서 사람이 많습니다.
이곳 말고 기념품 파는 위층에도 화장실이 있으니 여자분들은 사람 없는 곳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일단, 위 사진의 Tour 표시판을 따라가면 투어가 시작됩니다.
오른쪽 화살표 방향은 매점인데, 신라면 한 사발 하시려면 그쪽으로 가시면 되고요.
캐끌지정 가족은 라면먼저 먹고 화장실을 다녀온 다음 투어 코스를 따라갑니다.
사람이 많아서 복잡하지만,
투어 코스를 잘 표시해 두어, 저 표시만 따라가시면 모든 곳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전체 코스를 볼 수 있는데요,
1번, 2번, 3번까지 가시면 4번의 스핑크스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사실, 융프라우요흐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 스핑크스 전망대이니까요.
드디어, 스핑크스 전망대에 올라옵니다.
스핑크스 전망대는 크지 않은데,
사방팔방이 열려있어서 동서남북 모두를 보실 수 있습니다.
3천 미터가 넘는 고도에 올라와 수만 년 전에 만들어진 빙하를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
이 세상에 몇 군데나 있을까요?
스핑크스 전망대에서 남쪽으로 보이는 파노라마 뷰가 있는데요,
이곳의 이름은 "Konkordiaplatz", 화합의 광장이라는 의미입니다.
위 실제 사진과 비교하시면 다양한 이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캐끌지정 가족들은 8월 한여름, 최성수기에 올라왔는데
이곳에 이 정도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융프라우요흐는 탑 오브 더 유럽인데,
뉴욕에도 탑오브 더... 탑 오브 더 락이라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사실, 뉴욕 탑 오브 더 락 전망대보다는 사람이 훨씬 적었답니다.
혹시, 뉴욕 전망대가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여기, 탑 오브 더 유럽의 스핑크스 전망대에도 포토존이 하나 있습니다.
요렇게 8월 한 여름에는 반팔 입고 올라와도 좋은 스핑크스 전망대입니다.
그런데, 빨간 옷은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네요.. @.@
여기 말고도 볼 곳이 많은데...
다음 포스트에서 계속하겠습니다.
아래 글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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