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 티켓에는 팔라티노 언덕과 포로 로마노 입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팔라티노 언덕은 로마 건국 신화의 무대로,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가 늑대에게 키워져 이곳에서 로마를 세웠다고 전해집니다. 이곳에는 황제들의 궁전 터, 고대 건축물, 로마 시내 전망 등이 남아 있습니다. 산책 중 거대한 엄지발가락 조각상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로마의 위대한 조각 예술과 제국의 규모를 보여줍니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콜로세움 티켓을 예약했다면,
팔라티노 언덕은 패키지입니다.
콜로세움 티켓에 팔라티노와 포로 로마노 티켓이 포함되어 있거든요.
그럼, 당연히 콜로세움에 온 김에 팔라티노 언덕에 올라가겠죠?
그런데, 언덕에 왜 올라가는 걸까요?
여기가 어떤 곳이 길래?
팔라티노 언덕
팔라티노 언덕은 로마가 건국된 곳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를 들어보셨나요?
로마 건국 신화에서
트로이 왕족의 후손인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가 로마를 관통하고 있는 테베레 강에 버려졌다가
암컷 늑대에게 키워진 뒤, 바로 이곳에서 로마를 세웠다고 전해집니다.
이런 조각상을 보신 적이 있나요?
로마 건국신화를 표현한 유명한 작품이랍니다.
로마에서도 이 조각상을 보실 수 있는데요,
캄피톨리노 언덕의 아래 위치로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캄피톨리노의 암이리상 · Piazza del Campidoglio, 1, 00186 Roma RM, 이탈리아
★★★★★ · 조각
www.google.com
여기서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가 서로 싸우다 누가 이겼을까요?
힌트는, 로마라는 이름을 누가 지었을까에 있답니다.
...
정답은, 로물루스~
동생인 로물루스가 승리한 후,
자기 이름을 딴 로마라는 이름으로 이 지역을 명명했다는 증명할 수 없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콜로세움 바로 옆에 있지만,
혹시나, 위치를 모르시는 분을 위해,
팔라티노 언덕의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를 참고하세요.
팔라티노 언덕 · Parco archeologico del Colosseo, Via di S. Gregorio, 30, 00186 Roma RM, 이탈리아
★★★★★ · 고고학 박물관
www.google.com
콜로세움에서 도보 5분 거리,
포로 로마노에서 약 40m 높이에 자리해 고대 로마의 심장부라 불립니다.
여기에 가면, 팔라티노 궁전 터를 볼 수 있는데요,
궁전이라는 영어단어, palace가 팔라티움(palatium)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로마 제국의 권력과 역사의 상징인 곳입니다.
로마 제국 황제들의 궁전
로마 왕정 시대부터 팔라티노는 귀족과 부유층의 주거지였는데요,
로마 제국이 들어서면서는 황제들의 궁전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아우구스투스, 티베리우스, 도미티아누스 등 여러 황제가 이곳에 거대한 궁전을 짓고,
로마의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로 삼았다고 합니다.
주변에 포로 로마노, 콜로세움이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겠죠?
팔라티노 언덕에는 황궁의 잔해, 도미티아누스의 경기장,
아우구스투스와 그의 부인 리비아의 저택, 고대 목욕탕,
그리고 다양한 신전과 귀족의 집터가 남아 있습니다.
언덕 정상의 테라스에서는
로마 시내와 포로 로마노, 키르쿠스 막시무스, 심지어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까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
워낙 넓은 지역이다 보니,
모든 곳을 다 보시려면 마음을 단단히 먹고 다니셔야겠습니다.
저희 캐끌지정 가족들도
잠시나마 로마 시민이 되어 역사 속 길을 걷듯 산책을 했는데요,
오~ 신기한 걸 하나 발견했답니다.
엄지발가락 하나만 남은 조각상인데요,
엄지발가락이 이 정도 크기면, 몸 전체는 도대체 얼마큼 크다는 건지???
과거 로마는 정말 대단한 제국입니다.

아래 글도 읽어보세요
- 로마의 랜드마크, 콜로세움에서 확인한 시간의 흔적(로마 벽돌을 만져보자.)
- 로마의 대표 명소, 콜로세움 예약하기(티켓 종류와 예약 따라 하기)
- 로마에서 만나는 진실과 사랑의 장소, "진실의 입"과 "성 발렌타인" 성당
- 2천 년 전에 지어진 세계 최고의 로마 건축물, 판테온 둘러보기
- 바티칸에서 판테온까지 도보 여행 코스(지올리띠 젤라또 추가)
-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 평생 한 번은 꼭 가야 할 곳(셀프 투어 정보)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에 한 클릭! 부탁드려요.
구독하기를 누르시면 새로운 지구정복 이야기를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유럽 정복 > 이탈리아 정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가장 오래된 140년 역사의 젤라또, G.Fassi(지파시, 테르미니역 앞) (3) | 2025.07.01 |
---|---|
[이탈리아] 영어 포럼(Forum)의 어원인 포로 로마노(로마인의 광장)를 소개합니다. (6) | 2025.06.30 |
[이탈리아] 로마의 랜드마크, 콜로세움에서 확인한 시간의 흔적(로마 벽돌을 만져보자.) (7) | 2025.06.25 |
[이탈리아] 로마의 대표 명소, 콜로세움 예약하기(티켓 종류와 예약 따라하기) (9) | 2025.06.22 |
[이탈리아] 로마에서 만나는 진실과 사랑의 장소, "진실의 입"과 "성 발렌타인" 성당 (9) | 2025.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