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의 대표 명소 콜로세움은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공식 사이트에서 e-티켓을 구매하면 편리합니다. 18유로짜리 기본 입장권으로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팔라티노 언덕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입장 시간은 엄수해야 하며, 15분 이상 늦으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미리 도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이탈리아 로마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는,
누가 뭐래도 콜로세움입니다.
이 어마어마한 크기의 종합운동장을 2천 년 전에 지은 건
사실 그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런 건물을 지은 나라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인류 역사상 로마뿐인데요,
그 현장이 아직까지 거의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대단하죠.
20년 전, 로마 여행을 왔었을 땐 콜로세움에 대해 잘 몰라
그저 밖에서만 보고 "콜로세움 다 봤다~"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이번 여행에서 콜로세움 안을 들어가 본 후에야
콜로세움의 굉장함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그러니,
로마에 가시면 꼭 콜로세움 안에 들어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콜로세움 예약 따라 하기
그럼 콜로세움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조건 사전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콜로세움 예약 공식 사이트: https://ticketing.colosseo.it/en/
위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간혹, 여행사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로마의 특정 위치에 있는 여행사 사무실을 찾아가 티켓을 받아와야 합니다.
저, 위의 공식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면,
휴대폰으로 e-ticket만 받아가면 되므로 훨씬 편리하답니다.
개인 예약하기를 선택하세요.
저희 캐끌지정 가족처럼 4인 가족이라면, 개인(Individual)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이쪽으로 들어가시면 여러 종류의 티켓이 나오는데요,
가장 인기가 많은 티켓은 24유로짜리인 "Full Experience -Undergroud levels and Area"입니다.
콜로세움의 지하와 경기장에 들어가 볼 수 있는 티켓인데요,
콜로세움의 전 구역을 볼 수 있는 티켓입니다.
그런데,
오픈을 한 달 전에 하지만,
티켓이 순삭~ 되어버리기 때문에 거의 구하지 못하는 티켓이랍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경쟁자입니다.)
오늘로부터 한 달 기간 동안 전체가 매진인 상태를 보시면 이해되시겠죠?
그 외, 다른 종류의 24유로짜리 티켓이 더 있는데요,
예약이 거의 한 달 안에 매진되기 때문에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시려면
한 달 전부터 열심히 노력하셔야 한답니다.
예약이 가능한 현실적인 콜로세움 입장 티켓은 18유로짜리 티켓입니다.
24유로짜리는 거의 구입이 힘든 티켓입니다.
하지만, 18유로짜리 티켓은 2~3일 전이어도 원하는 시간을 어느 정도 선택할 수 있답니다.
현실적으로는 이 티켓을 구입할 수밖에 없는 거죠.
이 티켓은 3종류가 있는데요,
-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팔란티노 입장 티켓
- 콜로세움 아레나층 입장티켓(수퍼 사이트 포함)
- 포로 로마노 수퍼 패스
입니다
이중,
첫 번째 티켓이 가장 구하기 쉽고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는 티켓입니다.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팔란티노 입장 티켓
이 티켓은 "콜로세움 입장 (지정된 시간에만 입장 가능), 포로 로마노(Roman Forum) 입장, 팔라티노 언덕(Palatine Hill) 입장"이 가능한 통합권입니다.
콜로세움은 지정한 시간에만 입장할 수 있지만,
포로 로마노와 팔라티노 언덕은 콜로세움 입장 후 24시간 이내에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유효 기간 티켓 활성화(콜로세움 입장) 시점부터 24시간 동안 유효하기 때문에
다음날에도 포로 로마노와 팔라티노 언덕 입장이 가능합니다.
콜로세움에 입장을 해서, 1층부터 꼭대기층까지 걸어 다닐 수 있는 티켓인데,
아레나(경기장)와 콜로세움의 지하(검투사들이 다니던 곳)에는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콜로세움 아레나 입장 티켓(수퍼 사이트 포함)
이 오른쪽의 아레나 입장권은
오로지 콜로세움의 아레나에만 입장하는 티켓입니다.
위 사진의 화살표 안에 사람들이 있죠?
저기가 콜로세움의 1층 아레나(경기장)를 일부만 복원한 곳인데요,
저곳에 들어갈 수 있는 티켓입니다.
저곳에 있는 사람들은 이 티켓을 구입한 사람들인 거죠.
그리고, 수퍼 사이트에도 들어갈 수 있는데,
현장에 가보면 특정 장소에 "수퍼 사이트"라고 표시가 된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들어갈 수 있는 티켓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나머지, 포로 로마노 수퍼 패스는 "콜로세움"이 포함되지 않았으므로 패스하겠습니다.
자, 그럼 가장 현실적으로 구입이 가능한 티켓을 선택해 볼까요?
위 그림을 클릭하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역시 여유가 많이 있습니다.
더운 로마에서는 오전과 오후 늦은 시간이 인기 있는 시간입니다.
한참 더울 시간은 제일 나중에 매진이 됩니다.
시간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예매하는 사람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만 18세 이하는 입장료가 무료이지만, 예약을 똑같이 해야 하므로
꼭 0유로짜리 티켓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나머지는 해당되는 조건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한국에서 여행을 간 어른이라면, Full Price를 선택하면 됩니다.
저희 캐끌지정 가족은 어른 2, 18세 이하 아들 2명이므로,
위 캡처본과 같이 예약을 완료하면 되겠습니다.
결제하기 전, 예매자의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요,
사실, 이름만 넣으시면 됩니다.
그런데, 18세 이하인 경우 무료 티켓에도 해당 이름이 들어가고,
그 이름이 있는 증명서(여권 등)로 나이를 확인시켜줘야 하므로,
정확하게 작성을 하셔야겠습니다.
이렇게 결제까지 마무리하시면,
아래와 같은 e-Ticket이 email로 날아온답니다.
자, 이제 예약한 시간에 콜로세움에 있는 Individual 입장 Gate로 가시면 됩니다.
그런데 지각하시면 안 됩니다.
콜로세움 입장은 반드시 예약한 시간에 맞춰야 하며, 15분 이상 늦으면 입장 불가이거든요.

뭐, 조금 늦는 건 봐주는 것 같지만, 어디까지나 직원의 재량이므로
가능하면 1시간 전에 가시는 것이 제일 좋겠죠?
콜로세움의 내부에 대한 글은 다음 포스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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