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는 220V, 50Hz의 전기를 사용합니다. 우리나라는 220V, 60Hz이기 때문에 거의 똑같은 전기를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전기 코드, 플러그의 모양도 똑같으므로 우리나라 전자제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모터가 있는 제품은 주파수의 영향을 받으므로 우리나라 헤어 드라이기 같은 모터가 있는 제품은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사용하시면 불이 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프랑스에 여행을 가신다면, 어떤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지 체크를 하시고 가면 좋습니다.
가타부타 없이, 결론을 말씀드리면
프랑스의 전기 규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압: 220 V
- 주파수: 50 Hz
- 콘센트: C형 플러그
C형 플러그는 이런 모양입니다.
우리나라 플러그와 완벽히 똑같은 모양입니다.
우리나라 전기 플러그(코드)와 완전히 똑같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전기용품은 그대로 프랑스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압도 220V로 똑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파수가 50Hz로 우리나라의 60Hz와는 조금 다릅니다.
유럽은 모든 국가가 50Hz의 주파수를 사용하는데요,
우리나라 전기용품 중 대부분은 50Hz~60Hz의 규격이 사용가능한데,
단, 모터가 들어간 전기용품은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드라이기, 청소기 같은 전기용품 말이죠.
단, 충전식 기기라면 관계없습니다. 충전식은 배터리를 충전할 때만 전기가 필요하고,
모터를 돌릴 때는 충전된 배터리의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던 헤어 드라이기를 프랑스에서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점점 뜨거워지면서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솔솔 나는데,
이때 멈추지 않고 계속 사용하면 결국 어느 부위가 녹아서 고장 나 버린답니다.
그래서, 모터가 달린 제품은 꼭 사용하지 마시고,
그 외 전자제품은 사용할 수 있으니 이점은 꼭 알고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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