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는 해양 관광지로 복 받은 곳입니다. 모알보알 해변에서는 바다거북이와 정어리떼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장소는 일반 해변처럼 보이지만, 물안경만 착용하면 거북이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해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절벽이 나타나고, 그곳에서 정어리떼를 볼 수 있습니다. 정어리떼는 아쿠아리움만큼 모여있지 않지만, 와일드 정어리를 볼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세부 같은 섬은 해양 관광지로는 정말 복 받은 곳입니다.
사람이 많이 사는 섬인데도 불구하고
해변에 바다 거북이가 살고,
10m만 걸어 나가면 정어리떼가 모여있고,
100m만 나가면 고래상어가 다니는 곳이니 말이죠.
모든 곳이 다 그러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10m만 걸어가면 거북이와 정어리떼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그 포인트가 바로 이곳, 모알보알입니다.
팁!
모알보알로 검색하시면 안되고, 아래 GPS 좌표를 보고 가셔야 합니다.
9°56'53.6"N 123°21'56.8"E · 9.948222, 123.365778
www.google.com
저는 어떻게 알았느냐?
정어리떼 투어가 있다기에 신청했더니 저곳에 데리고 가더라구요?
그런데,
그곳이 이런 모습이랍니다.
그냥 보통의 해변입니다.
바닥은 모레가 반이어서 스노클링을 해도 시야가 완전히 좋지는 않은 그런 환경인데요,
정말 신기하게도, 바로 코앞에 거북이가 있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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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수면은 어른 허리 높이정도입니다.
물안경만 쓰고 있으면 누구나 바다거북이와 대화도 나눌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서 관찰을 할 수 있답니다.
신기하죠?
하지만, 이곳에 저희 캐끌지정 가족은 가이드에게 돈을 주고 왔는데요,
캐끌지정 독자들에게는 장소를 오픈했으니,
마음껏 구경하러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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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곳에 온 것은 바다 거북이가 전부는 아닙니다.
진짜 목적은 정어리떼인데요,
아쿠아리움에 가면 정어리떼와 미녀 인어가 함께 헤엄치는 멋진 장관을 볼 수 있는데,
그 장면을 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세부에 있다기에 오게 되었답니다.
그곳이 바로 이곳인데요,
스노크링을 착용하고, 조금만 섬 바깥쪽으로 이동하면 도착하는 포인트입니다.
물색도 변했죠?
조금만 해변에서 벗어나니, 산호들이 나타나고 물색도 변하더라고요.
세부섬은 섬에서 십여 미터만 벗어나면 바로 절벽이 나타나는 지형을 가지고 있어서,
물놀이를 좋아하는 어른들에게는 천혜의 장소랍니다.
아무튼, 저 화살표만 지나가면 바로 정어리떼들이 돌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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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큰 기대를 하고 정어리떼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아쿠아리움에서 처럼 완전 모여서 다니지는 않는다는 걸 알았답니다.
바다는 벽이 없어서 그런지,
정어리들도 넓은 바다를 여러 군체로 나뉘었다, 모였다, 흩어졌다를 반복하는데,
그냥 물고기 떼로 보이더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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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와일드 정어리를 본 것만 해도,
캐끌지정 가족 인생에 큰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기회 되면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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