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이 가든 호텔 후쿠오카 기온은 중상급 호텔로, 하카타역과 기온역 사이에 위치합니다. 주요 장점은 옥상 노천 온천입니다. 객실은 작지만 편안하며, 조식이 훌륭합니다. 다만 주요 관광지와의 거리가 다소 멀어 위치가 아쉽습니다. 1박 가격은 약 25만원(2인 조식 포함) 수준입니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후쿠오카에 호텔들이 많이 있는데요,
뭐, 크게 나누면 비싼 호텔, 중간 호텔, 싼 호텔...
미쯔이 가든호텔은 중간 호텔에서 비싼 호텔 사이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위치는 후쿠오카 하카타역과 기온역, 구시다신사역의 중간 지역에 있습니다.
가격은 워낙 천차만별 변하지만,
대게 1박에 25만 원(2인 조식포함) 정도를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본에서는 유명한 호텔 체인 이므로,
당연히 홈페이지도 있습니다.
아래 웹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저는 미쯔이가든 호텔을 지난 5월 초에 다녀왔는데요,
미쯔이 가든 호텔의 제일 장점은,
옥상에 있는 노천 온천입니다.
온천의 내부 시설은 사진을 못 찍게 되어 있습니다.
온천은 사진을 찍지 못해서, 호텔 홈페이지의 이미지를 가지고 왔는데요,
뭐, 실제도 똑같습니다.
옥상층에 올라가면,
탈의실이 있고,
탕으로 들어가면, 실내탕과 외부 노천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호텔 이용객은 무료입니다.
제가 방문한 5월만 해도, 저녁에는 많이 선선해서,
루프탑에 있는 온천을 이용하면서 몸의 피로를 씻어냈답니다.
아~주 좋은 기억입니다.
룸은 대부분의 일본 숙소와 같이,
아주 작습니다.
더블침대에, 작은 소파.
그리고 작은 욕실...
이게 전부입니다.
공간은 좁아도,
기본으로 제공하는 물품들은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생수도 좋고요,
잠옷도 좋습니다.
특히, 잠옷은 야외 온천까지 입고 다녀올 수 있게 튼실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무게감도 있고, 편한 재질로 되어 있어서 잠도 잘 오게 만듭니다.
화장실과 샤워실도 있지만,
역시나 좁지만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 호텔은 조식이 아주 좋습니다.
맨날 미국 뷔페식만 드셨다면,
일본식 조식도 색다르지만 우리 입맛에 잘 맞으므로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예약할 때 조식을 꼭 포함시키세요)
조식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기다리는 시간이 길 수도 있는데,
조식권에 적혀있는 방법으로 테이블 예약을 미리 하시면 기다림을 줄일 수 있으니,
QR코드를 잘 활용하세요.
조식의 음식들은 뷔페식인데,
일본식이 대부분이고, 과일과 빵도 많이 있어서
원하는 데로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초밥이나 회도 몇 종류가 있으니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완벽한 호텔인데요...
다만 위치가 아쉽습니다.
과거에는 캐널시티와 가까운 위치가 장점이었는데,
지금 캐널시티가 거의 망해가는 분위기여서,
호텔에서 텐진까지도 그렇고, 하카타역까지도 그렇고 걸어가기가 다소 애매한 거리거든요..
이것만 아니라면, 정말 완벽한데...
호텔을 이용하실 분들은 꼭 알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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