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복/후쿠오카

[후쿠오카] 김해공항에서 부산에어(A321)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캐끌지정 2024. 6. 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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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대구공항 국제선이 줄어 부산 김해공항에서 후쿠오카로 떠났습니다. 김해공항에서 예전에 여권을 잊어버린 아픈 기억이 있어 이번엔 여권과 카드를 몇 번이나 확인했죠. 김해공항은 많이 깨끗해졌고, 새로 생긴 푸드코트도 발견했습니다. 부산에어는 5번 게이트에서 출발했는데, LCC치고 꽤 괜찮았습니다. 다만 착륙할 때 비행기가 좌우로 흔들려서 약간 겁났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 좌석 밑에 충전시설이 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복불복이지만 참고하세요!

 

김해공항 부산에어
부산에어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요즘 대구공항에는 국제선 비행기가 코로나 이전만큼 없습니다.

그래서, 일본을 가도 굳이 부산까지 가야 저렴한 비행기를 탈 수 있습니다.

 

대구공항은 비행기가 몇 개 없어서인지, 가격이 어마무시...

뭐, 한 시간 정도만 달리면 김해공항에 갈 수 있으니, 가격 차이가 많이 나면 대안은 김해공항입니다.

 

그렇게,

후쿠오카까지 가는 비행기를 타러 김해공항에 갔습니다.

 

김해공항...

 

아픈 기억이 떠오릅니다. ㅠ.ㅠ

 

가족들을 공항 앞에 내려두고,

체크인 먼저 해줘~ 나 주차하고 올게~, 그런데, 여권이.. 여권이???

 

그렇게 여권을 집에 두고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김해공항입니다.

(거의 1년 전 이야기이군요.)

 

 

 

이번 여행은, 아내와 저 단 둘이만 가는 여행입니다.

(아이들은 이제 공부해야죠. ^^)

 

이번 여행은 오로지 쇼핑만을 목적으로,

아이들 옷을 사러 간다는 목표를 전면에 세웠답니다.

 

하지만, 김해공항만 오면 아픈 기억이...

그래서 확인하고 또 확인했습니다.

여권, 카드, 또 여권, 카드...

 

절대로 잊지 마세요. 여권, 카드, 여권 카드.

 

 


 

한동안 김해공항 내부 공사를 한참 하는 걸 봤는데,

알고 봤더니 그 공사하던 새 공간을 부산에어가 차지했더랍니다.

 

위치는 5번 GATE 자리인데요,

김해공항에서 부산에어를 타실 분들은 5번 게이트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김해공항 부산에어
부산에어를 탄다면 5번 게이트로
김해공항 부산에어
큰 공간을 부산에어가 차지했다.

 

 

모바일 체크인은 했으나, 

쇼핑할 물건들을 실어올 캐리어를 챙겨 왔기 때문에

저희는 무조건 저곳에서 체크인을 해야 했습니다.

 

작은 캐리어 가방을 큰 캐리어 가방 안에 넣어서,

한 개 캐리어만을 화물로 보내고 오랜만에 김해공항에 들어갑니다.

 

김해공항
김해공항

 

 

김해공항도 이제는 인천공항처럼 많이 깨끗해졌습니다.

체크인하고, 보안 검색을 받고, 출국심사를 하는 공간들이 인천공항과 거의 똑같은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공항이 조금만 더 크면 좋을 텐데,

땅이 작아서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가덕도 신공항은 반갑지 않은데...

 

저는 대구공항, 김해공항이 도심지에 있어서 아주 만족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랍니다.

 

 

오랜만에 김해공항에 왔더니,

내부 면세지역에 푸드코트가 새로 생겼더라고요.

 

예전에는 먹을 곳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말이죠...

 

김해공항 푸드코트
김해공항 안에 생긴 푸트코드

 

 

 

면세구역 9번 게이트에는 스카이 허브 라운지도 있어요.

예전에 한번 리뷰를 한 것 같기도 한데...

 

어디 보자..

분명 세부에 갈 때 여기를 이용했었는데 리뷰를 적은 기록은 없군요.

 

이번 포스팅 후에 김해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 리뷰는 별도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해공항 라운지
김해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

 

 

어찌 되었건,

1시간도 안 날아가는 후쿠오카행 부산에어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부산에어
부산에어
부산에어
부산에어

 

 

요즘 부산에어의 전신, 아시아나 항공이 대한항공에 합병되는 작업이 진행 중인데,

부산에어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대한항공의 진에어와 통합, 정리를 한다는 뉴스를 본 것 같긴 한데...

 

여러모로 직원들 심기는 좋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에어 내부
부산에어 내부

 

 

예전이나 지금이나, 부산에어는 LCC 치고는 아주 좋은 컨디션의 항공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아시아나 항공과 공동운항을 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예산 항공사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타본 부산에어.

 

레그 공간을 체크해 봤는데요,

아래 사진 정도입니다.

 

부산에어 레그룸
부산에어 레그룸 크기

 

 

그리 좁지도 넓지도 않은 정도입니다.

사실 한 시간도 안 되는 비행시간 때문에, 레그룸이 크건 작건 별로 신경 쓰이지도 않고요.

 

부산에어 A321
부산에어 비행기는 A321
부산에어
부산에어

 

 

당연하지만, 후쿠오카로 가는 부산에어에서는 그 어떤 것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물도 휴지도...

한 시간도 안 되는 비행시간이라 그 어떤 서비스에도 관심이 가지 않았지만요.

 

뭐, 화장실도 안 가니까,

그저 비행기가 안전하게 잘 날아가기만 바랄 뿐이죠.

 


 

김해에서 후쿠오카로 갈 때, 

그리고 후쿠오카에서 김해로 올 때,

조종사의 스킬은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착륙할 때 얼마나 자연스럽게 랜딩 하는지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부산에어는 갈 때나 올 때 모두,

랜딩 할 때 비행기가 좌우로 뒤뚱뒤뚱,

겁이 날 정도였답니다.

 

휴~~

 

얼마 전, 동방항공으로 발리를 갈 때

굉장히 스무스하게 착륙을 해서 엄지 척을 몇 번씩 했었던 저에게

부산에어 조종사님들은,

 

 

 

비행기가 작아서 그런 것일까요.

 

착륙은 편안하게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이한 것 하나.

 

한 시간도 안 되는 비행시간이라 별로 관심도 주지 않았었는데요,

 

후쿠오카로 갈 때는 역시나, 충전기기가 좌석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후쿠오카에서 부산으로 올 때,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혹시나 하고 사진으로 좌석 밑을 찍어보니!

 

이렇게 충전 시설이 있었습니다.

 

부산에어 기내 충전시설

 

 

오~~

한 시간도 안 되는 비행거리인데 충전시설이 있다니!

 

부산에어로 후쿠오카에 여행 가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단, 모든 비행기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복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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