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국제공항의 Time International Lounge는 저렴한 가격(성인 1,100엔)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제공되는 서비스가 매우 제한적입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음식은 음료수, 커피, 우유 정도이며, 다른 음식은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라운지의 주요 장점은 와이파이와 충전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PP카드 소지자는 더 나은 시설인 KAL 라운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라운지는 무료 입장 카드가 없다면 굳이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해외여행을 비행기를 타고 가면,
라운지에 들리는 것도 재미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자주 못 가는 직장이라도
해외 라운지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가 있으면 좋습니다.
은근히 라운지 갈 때마다, 돈을 버는 느낌이 있거든요.
일본 후쿠오카 국제공항에도 이런 라운지가 있는데요,
글쎄....
후쿠오카 국제공항의 라운지는, 무료 입장할 수 있는 카드가 없다면
갈 이유가 없는 라운지입니다.
대신 입장 가격은 쌉니다.
가격이 싼 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후쿠오카 국제공항에는 Time International Lounge가 있는데요,
위 그림과 같이 3층 Gate 56 근처에 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는 라운지가 2개 있는데요,
대한항공 KAL 라운지와, Time 라운지입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KAL 라운지가 훨씬 좋은 거 같아요.
그런데, KAL 라운지는 '더라운지앱'은 사용이 안되고 PP카드만 가능하니
PP카드가 있으신 분들은 KAL 라운지로 가시는 것이 헛돈 쓰지 않는 방법입니다.
Time라운지는 더라운지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PP카드 유효기간이 넘어버려서 어쩔 수 없지 더라운지앱만 사용하고 있는데요,
PP카드가 유효기간이 1년짜리인데, 어떻게 연장하는지 모르겠네요. @.@
더라운지앱만 사용할 수 있어도 웬만한 공항 라운지는 대부분 이용할 수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는데,
후쿠오카 공항의 KAL 라운지는 이용할 수 없으니,
저와 같은 상황에 있는 분이라면 미리 알고 계셔야겠습니다.
타임라운지 입구에는 이렇게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어른 1,100엔이면 많이 저렴하죠?
저는 더라운지앱으로 미리 이용권을 얻어서 사용했는데요,
지금 저 간판을 보니,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비자, 마스터, 다이너스티클럽 등의 카드 소지자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고 적혀있네요.
아마, 등급이 높은 카드라면 사용 가능할 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플레티넘 이상이면 무료입장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전적인 분들이라면 한 번쯤 문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라운지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보통 라운지와 비슷하죠?
그런데, 이용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아마도 사람들이 별로 없는 이유가 있겠죠?
아마도, 그 이유는 위 사진과 같은 음식들 때문일 겁니다.
먹을 만한 것은 위 사진의 것들이 전부입니다.
음료수와 커피. 우유.
이게 전부입니다.
그리고, 다른 음식들이 있기는 한데,
전부 비용을 주고 사 먹어야 합니다.
위 사진의 왼쪽은 후쿠오카산 딸기 초콜릿 500엔과 체다 치즈 향기와 흑후추 맛이 나는 과자 500엔.
오른쪽은 명란 소스 스파게티와 나폴리탄 스파게티, 각 1,000엔.
돈 주면 사 먹을 수 있습니다. @.@
뭐, 공짜로 주는 음식도 별로 없는데, 반입도, 반출도 하지 마라고 하네요.
먹을 건 없지만, 안내문은 보통 라운지와 똑같습니다.
다행히 그나마, 충전도 할 수 있고 와이파이도 됩니다.
여기 후쿠오카 타임 라운지는 충전과 와이파이. 그 목적으로만 오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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