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겐은 노르웨이의 2번째 큰 도시입니다. 유명한 관광 도시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호텔도 많은데, 4인 가족이라면 유스호스텔도 좋습니다. 캐끌지정 가족은 몬타나 호스텔에서 지냈는데, 전망도 좋고 사람들도 좋은 숙소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오슬로에서 출발해서,
산 넘고 물 건너, 바다 건너서 드디어 베르겐에 들어왔습니다.
숙소에 먼저 도착을 했는데요,
4인 가족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으로 "베르겐 호스텔 몬타나(Montana Vandrerhjem Bergen)"을 예약했습니다.
구글 지도에서의 위치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인원이 4명이 되면 호텔 예약하는데 고민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호스텔을 예약하면 그 고민들이 다 사라집니다.
조금 불편한 건 있지만, 전 세계 다양한 여행객들도 만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혹시 예약을 원하신다면, 아래 홈페이지에서 하시면 됩니다.
베르겐 몬타나 호스텔도 유스 호스텔 가맹점이기 때문에,
한국 호스텔 회원증이 있으면 할인이 됩니다.
원래는 숙박하는 모든 인원이 다 회원이어야 하지만, 귀찮은 건지, 관례인 건지 몰라도
예약한 사람만 유스호스텔 회원증이 있으면 할인은 다 해주더라고요.
노르웨이, 독일, 스위스...
위 3 나라는 모두 그랬습니다.
유스 호스텔이기 때문에 조식은 기본 포함되어 있습니다.
캐끌지정 가족 같은 렌터카 여행객에게는 주차장이 중요한 요소인데,
몬타나 베르겐 호스텔은 주차장이 무료입니다.
그런데, 다소 베르겐 중심가에서는 거리가 있어서 렌터카가 없으면 찾아가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박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소 뽁작뽁작했답니다.
휴게시설도 잘 되어 있습니다.
피아노도 있고, 소파도 있고, 바도 있습니다.
아래처럼 축구게임도 있고요.
몬타나 베르겐 호스텔은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서,
중심가에서 거리가 먼 단점을 커버하는,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래는 몬타나 호스텔 뒷마당에서 볼 수 있는 밤 11시 사진인데,
베르겐 너머로 해가 지는 모습이 장관이었답니다.
호스텔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때 한국인은 캐끌지정 가족밖에 없었는데,
아이들이 워낙 한국말로 떠들어 대니,
그 소리를 듣고 노르웨이 아줌마 한분이 오셨습니다.
그분이 아들을 입양했는데, 한국 아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지금은 20살이 넘어 타 지역에 공부하러 갔다고, 그래서 한국말을 들으니 아들 생각이 난다고 하셨답니다.
한국과 인연이 있는 분을 만나니 반갑기도 한데,
아직도 한국은 아이를 수출하는 나라라는 게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아래 글도 읽어보세요
- 렌터카로 오슬로에서 베르겐까지 경로와 도로정보(Oslo to Bergen)
- 오슬로 공항에서 빌려서 베르겐 공항에 반납한 렌터카 총비용(Oslo to Bergen)
- 4인 가족이 지낸 스칸딕 솔리 오슬로 호텔 후기(Scandic Solli Oslo)
- 오슬로 시내와 주변 구경하기(노르웨이 왕궁과 노벨평화센터, 조각공원)
- 트롤스티켄 올라가기 전 숙박을 한 오두막집, 제르트셋 투리스트센터
- 노르웨이 피오르에서 가장 유명한 게이랑에르(Geiranger fjo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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