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베르겐에는 울리켄 산이 있습니다. 높이가 700미터가 안 되는 동네산입니다. 몬타나 베르겐 호스텔 바로 뒤에 있어서, 이곳에 숙박하는 경우에는 걸어서 산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캐끌지정 가족이 지내고 있는 몬타나 베르겐 유스 호스텔 바로 뒤에는
울리켄(Ulriken) 산이 있습니다.
서울의 남산, 제가 사는 대구의 앞산 같은, 베르겐의 울리켄(Ulriken) 산입니다.
해발 높이가 643m 니까, 대충 남산, 앞산 같은 느낌의 산입니다.
캐끌지정 가족은 걸어서 올라가 보았습니다.
하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는데,
케이블카를 타는 위치가 호스텔에서 거리는 가깝지만 길이 어려운 곳에 있어서,
저희는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케이블카를 타시려면 아래 위치로 가시면 됩니다.
캐끌지정처럼 4인 가족은, 가족티켓이 있습니다.
왕복 가격이 830 크로네이네요. 10만 원 돈입니다.
자세한 건 아래 공식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굳이 케이블카를 안 타고 걸어서 올라가도 됩니다.
오랜만에 운동도 좀 하고 말이죠.
그런데 캐끌지정 가족들이 등산을 마음먹고 올라간 그날은,
산악 마라톤을 하는 날이었지 멉니까...
그래서 선수들과 섞여서 복잡하고 바쁜 산을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지금 마라톤에 대해 찾아보니, 항상 6월에 대회를 하고 있네요.
2024년은 6월 1일에 대회가 있습니다. ^^
우리나라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면 선물이나 경품이 엄청 많은데,
노르웨이 마라톤 대회에는 그런 게 전혀 없네요. ^^
혹시나 관심 있으신 분은 위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캐끌지정 가족들은 처음에는 따라서 달려가보다가,
결국 포기하고 천천히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잣나무 같은 나무들도 많이 보이고,
조금만 올라가면 슬슬 베르겐 전망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래 사진의 저 통신탑이 목적지인데,
캐끌지정 가족은 평소의 운동부족으로 결국 포기.
생각보다 돌계단 길이 많고.
계단의 높이도 높아서 아이들이 올라가기는 쉽지 않았다고 핑곗거리를 알려드립니다.
그래도 베르겐 전체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니,
시간 여규가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이왕이면 케이블카보다 직접 등산을 하시는 것이 더 좋겠고요. ^^
아래 글도 읽어보세요
- 베르겐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몬타나 베르겐 유스 호스텔
- 플롬에서 베르겐으로 가는 도중 가 볼만한 트빈데 폭포
- 6월 노르웨이의 백야 현상 사진(베르겐 일몰 23시, 일출 0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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