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에서 렌터카 여행을 한다면, 버너와 코펠, 젓가락을 꼭 챙겨가세요. 한국 라면도 잊지 말고 가져가세요. 야외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노르웨이 현지의 유명한 미스터리 라면도 맛보세요. 혹시 입맛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캐끌지정 가족이 장거리 여행을 가면, 저는 꼭 버너와 코펠을 가지고 갑니다.
비용을 아끼고 한식도 먹는 방법으로, 야외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좋은 방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아래 사진과 같은 버너를 가져갔습니다.
저 버너는 프로판 가스, 가스 나오는 부분이 동그란 모양으로 된 가스를 사용하는 버너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저 캠핑 가스가 잘 안보이더라구요.
캠핑 가스를 찾으려고 시간 날 때마다 마트에 들렀는데,
계속 실패하다가 결국 어느 산 위 휴게소에서 발견한 게 저 가스입니다.
가격은 좀 비싸죠. 한국돈으로 8천 원 정도 하니까요.
그래도 라면 하나 끓여 먹으면 한 끼도 해결되고, 그동안의 느끼함도 사라지는 효능이 있습니다.
8천 원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노르웨이에는 특이하게도 아주 유명한 노르웨이 라면이 있습니다.
이름이 미스터 리 라면(Mr. Lee)입니다.
일본 라면 같지는 않고, 뭔가 싶죠?
한국인이 노르웨이에서 개발한 라면입니다.
마트에 가면 쉽게 보이는데, 한글이 적혀 있어서 더욱 눈에 띕니다.
그런데, 이게 노르웨이에서 정말 유명합니다.
이걸 개발한 이철호 씨를 노르웨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마트에 가서, 라면 있나요?라고 묻기보다,
Do you have mr. Lee?라고 묻는 게 더 일반적이라고 하니까요..
맛은, 뭐...
노르웨이 사람들이 좋아하는 라면입니다.
한국인인 캐끌지정 가족들은... 역시 신라면, 진라면이 최고입니다.
캠핑 가스를 구하는 게 힘들었지만,
버너와 코펠이 있으면 노르웨이의 어떤 곳에서도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노르웨이 렌터카 여행을 하신다면,
꼭 버너와 코펠, 그리고 라면을 꼭 챙겨가세요~
(젓가락도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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