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정복/노르웨이 정복

[노르웨이 여행] 브릭스달 빙하에서 5번 도로를 타고 송네 피오르 건너기(To Flåm)

캐끌지정 2023. 9. 1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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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도로를 타서 송네 피오르를 건너가야 오늘 숙박장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 경로상에는 키외스네스 피오르를 볼 수 있는 장소와, 또 다른 빙하 뷰 포인트인 보야브린 빙하를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빙하 박물관이 있습니다.

 

페리를 타고 송네 피오르를 건너기 위해 대기 중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빙하인 요스테달스브린(Jostedalsbreen) 빙하는 잘 구경했습니다.
엄청나게 큰 빙하라고 하는데,
실제 캐끌지정 가족이 본 브릭스달 빙하는 요스테달스브린 빙하의 끄트머리 조금뿐이었습니다.
 
아무튼, 벌써 6시가 넘은 저녁시간이 되어서 얼른 이동을 해야 합니다.
 
트롤스티겐을 떠났을 때부터 목적지인 베르겐까지는 갈 수 없는 거리이기 때문에 
중간 적당한 지역에서 2박을 하고 갈 예정이었답니다.
 
이제 슬슬 숙박장소를 찾아야 합니다.
당일 예약가능한 숙박은 이동하면서 찾으면 됩니다.
 
결국, 숙박지는 아고다(agoda)에서 구했답니다.
다행히, 베르겐 가는 길에 에어비엔비처럼 별장을 빌려주는 곳이 있어서 
그곳으로 갈 예정입니다.
그런데, 거리가 좀 멉니다.
 

오늘방 숙소까지 가야한다.

 
표시는 안 되어 있지만,
앞으로 5번 도로를 190km, 3시간 30분을 달려야 숙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오후 6시가 넘었는데도 하늘에 해가 중천에 있어서
도저히 시간 개념이 안 잡힙니다.
6월의 노르웨이는 백야가 있어서, 지금 위치에서는 일몰시간이 밤 11시가 넘고, 일출시간은 새벽 4시쯤 됩니다.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해가 지지 않습니다.
6월 21일이 하지인 해가 가장 긴 날입니다.
당연히, 6월과 7월은 해가 가장 깁니다. 노르웨이는 북극 근처에 있어서 밤에 해가 지지 않습니다.
 
덕분에 여행 다니기는 아주 좋습니다.
 


 
앞으로 190km를 달려야 하는 도로는 5번 도로입니다.
 
이 경로에도 구경할 곳이 있는데,
첫 번째 장소가 Utsiktspunkt라는 곳입니다.
의미는 그냥 전망대라는 뜻인데요. 키외스네스 피오르드(Kjøsnesfjorden)를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음...
우트시크트푼크트?
도무지 발금이 연상이 되지 않네요.
 
구글 지도에서의 위치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Utsiktspunkt · Rv5, 6843, Skei, 노르웨이

★★★★☆ · 전망대

www.google.com

 

 
이곳에서는 바다 호수에 비치는 둥글둥글한 산과
키외스네스 피오르드(Kjøsnesfjorden)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키외스네스 피오르드(Kjosnesfjorden)와 주변 산
키외스네스 피오르드(Kjsnesfjorden)와 주변 산

 
이곳은 피오르드가 호수로 바뀐 지역입니다.
그래서 잔잔한 바다 호수 위에 산들의 모습이 반영되는 데, 그 풍경이 굉장합니다.
 


 
두 번째로 만나는 장소는
또 다른 빙하의 끄트머리인 보야브린 빙하(Bøyabreen Glacier)를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구글 지도에서의 위치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Bøyabreen Glacier parking and viewpoint · Unnamed Road, 6848, 6848 Fjærland, 노르웨이

★★★★★ · 무료 주차장

www.google.com

 
위 장소는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만 가면 아래와 같은 빙하를 보실 수 있습니다.
브릭스달 빙하와 같이, 요스테달스브린(Jostedalsbreen)빙하의 일부분입니다.
 

출처: 구글맵 리뷰(Kangwoo Lee)
출처: 구글맵 리뷰(Corentin Hue)

 
캐끌지정 가족은 이곳을 지나쳐갔습니다.
저희처럼 브릭스달 빙하를 보고 왔다면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여유가 많다면 안 가볼 이유가 없을 것 같고요.
 

지니가다 보이는 빙하

 


 
다음으로, 빙하 박물관도 있습니다.
 
아래 구글 위치를 참고하세요.
 

 

Glacier Museum · Fjærlandsfjorden 13, 6848 Fjærland, 노르웨이

★★★★☆ · 박물관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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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다면 들러볼 만하겠습니다.
(단 어른 입장료 160 크로네입니다.)
 
한글 공식 사이트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Koreansk - 한국의 — Norsk Bremuseum & Ulltveit-Moe senter for klimaviten

입장권 크로네 가격 성인 160,- 어린이 80,- 가족 350,- (2 성인 + 인원 상관없이16 세 미만의 어린이, 16세 이상일 경우 성인요금 추가적용) 학생 80,- 그룹(10 명 이상) 100,- 평생 회원 1000,-

www.bremuseum.no

 
 
캐끌지정 가족은 패스했습니다. ^^
 


 
오늘 목적지인 숙박지에 가려면
송달이라는 지역을 지나, 
송네 피오르드를 건너가는 페리를 타야 합니다.
 
참고로, 송네 피오르드는 세계에서 가장 긴 피오르드입니다.
제가 중, 고등학생 때 사회 시험에도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송네 피오르드를 넘어가는 항구는 
Mannheller ferjekai에 있습니다.
 
구글 위치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Mannheller ferjekai · 6854 Kaupanger, 노르웨이

★★★★☆ · 여객선 터미널

www.google.com

 
터널을 나오자마자 바로 항구가 나오는 특이한 곳입니다.
 

페리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시간은 오후 10시 30분이다.

 
지금 시간이 오후 10시 30분인데요, 하늘이 밝아서 시간 개념이 사라집니다.
 
저기 앞에 오는 페리를 타고 송네 피오르를 건너가면 됩니다.
 

송네 피오르를 건너가는 페리호

 
페리 시간표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Mannheller ferjekai에서 Fodnes ferjekai로 넘어가는 구간입니다.
 
비용은 자동차 한 대에 86 크로네입니다.
 

송네 피오르드를 건너가는 페리 시간표

 
휴~~
오늘은 정말 긴 여행을 했습니다.
 

잘 잔~다. 밤 10시가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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