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정복/스위스 정복

[스위스] 라우터브루넨 협곡과 가볼 만한 곳, 렌터카 주차장

캐끌지정 2023. 11. 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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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라우터브루넨도 가볼 만한 곳입니다. 조용한 시골마을인데 한 방향으로 막다른 도로가 하나밖에 없어서 자동차가 거의 다니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용한 스위스 시골마을을 산책이나, 트레킹을 하기에 아주 좋은 마을입니다. 슈타우트바흐 폭포나 트뤼멜바흐 동굴폭포도 덤으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 라우터브루넨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스위스에 여행을 간다면,

융프라우와 아이거북벽이 보이는 그린델발트에 제일 많은 한국인이 갈 것 같네요.

 

하지만 사실, 라우터브루넨이라는 동네도 있어요.

여기는 이제는 한물간 것 같은 007 쉴트호른에 올라갈 수 있죠.

조용한 뮤렌 마을도 있고요,

폭포가 동굴을 만들어서 특이해진 동굴 폭포, 트뤼멜바흐 폭포도 있습니다.

라우터브루넨 위치

 

 

라우터브루넨은 인터라켄에서 남쪽으로 조금만 가면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대부분 기차를 타고 이동하실 텐데,

저희 캐끌지정과 같이 4인 가족이라면 렌터카가 여행하기에 더 효율적입니다.

 

저희처럼 라우터브루넨에 렌터카를 가지고 가신다면 주차를 해야 하는데,

아래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Kirche Parking · Pfrundmatte 423, 3822 Lauterbrunnen, 스위스

★★★★★ · 주차장

www.google.com

 

 

Kirche는 스위스-독일어로 교회라는 뜻입니다.

Kirche Parking에 주차하시면 되는데, 다시 말하면 교회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교회는 대부분 무료주차인데,

여기 스위스는 그렇지 않습니다.

 

1시간에 3프랑, 2시간에 5프랑 수준입니다.

 

라우터브루넨 교회주차장 주차비
라우터브루넨 주차장

 

 

Kirche 주차장은 꽤 크기 때문에 주차에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주차장 끝에 실제로 라우터브루넨 교회도 있는데, 교회 크기에 비해 주차장은 아주 큽니다.

이 주차장에 야외 화장실도 별도로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라우터브루넨에는 유명한 폭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슈타우프바흐 폭포인데요,

라우터브루넨 마을에 들어오면 이 폭포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슈타우트바흐 폭포
슈타우트바흐 폭포
슈타우트바흐 폭포

 

구글지도에서의 위치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슈타우프바흐 폭포 전망대 · Beim Staubbach, 3822 Lauterbrunnen, 스위스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개인적으로 이 폭포 때문에 라우터브루넨에 올 필요는 없습니다.

 

폭포의 사이즈가 우리나라의 폭포와는 비교도 안되게 크긴 하지만,

물줄기 하나가 내려오는 정도로 뭐 그렇게 웅장하지도 않습니다.

 

사실 캐끌지정 가족이 방문한 8월 한여름에는 이 슈타우트바흐 폭포 하나밖에 보이지 않는데,

비가 온 다음날이나 봄에 방문을 하면 무수히 많은 폭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폭포가 목적이라면 8월보다는 5, 6월에 오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슈타우트바흐 폭포에 올라가는 사람들

 

 

그래도 스위스 사람들은 역시 관광객들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능력이 세계 최고입니다.

이 슈타우트바흐 폭포에 걸어서 올라가는 길을 만들어버렸답니다.

약 2~30분 정도 걸어가면 폭포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사실, 라우터브루넨은 그 지역 자체가 빙하가 지나간 U자 계곡으로 되어 있어

동네의 풍경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라우터브루넨 마을에 방문하는 이유는 이 풍경 때문입니다.

 

U자 계곡의 라우터브루넨

 

 

라우터브루넨에 와서 마을을 다녀보면

좌우의 알프스 절벽들에 감싸이는 느낌이 물씬 풍겨집니다.

 

U자 계곡

 

여기는 자전거를 타거나, 트래킹을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슈타우트바흐 폭포에서 협곡으로 가는 길은 자동차가 가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

산책이나 간단한 트래킹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조용하고 깨끗한 길을 제공합니다.

 

이길은 자동차가 못들어갑니다.
이길은 자동차가 못들어갑니다.

 

라우터브루넨에서 트래킹을 하실 생각이 있다면,

슈타우트바흐 폭포에서 동굴폭포인 트뤼멜바흐 폭포까지 경로를 추천합니다.

 

라우터브루넨 트래킹 코스

 

 

편도로 40분 걸리는 코스인데,

스위스의 시골 마을을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오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태어나서 처음 보실, 엄청난 물소리가 들리는 동굴폭포도 구경하고 말이죠.

(공짜는 아닙니다. 입장료가 14프랑입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왕복 2시간 정도 걸으면서

스위스 시골을 제대로 경험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딸랑딸랑 거리는 소구경도 실컷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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