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마멋은 유럽에 살고 있는 동물입니다. 스위스의 알프스 산에 올라가면 마멋이 살고 있다는 표지판도 많이 있고 말이죠. 그런데, 실제로 마멋을 본 사람은 있나요? 사실 마멋을 본 적은 없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마멋을 만났답니다. 마멋은 스위스에 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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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캐끌지정 가족들은 스위스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체르마트와 융프라우와 피르스트가 있는 그린델발트를 다녀왔습니다.
그곳에는 전부 이런 표지판들이 있었는데요,
바로 야생동물인 마멋(Marmot)이 살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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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마멋이 어떤 동물인가요?
당연히 우리나라에는 살지 않고, 유럽에 살고 있는 다람쥐와 비슷한 동물입니다.
대신 땅굴을 파고 사는 동물이죠.
마멋(Marmot)은 다람쥣과 마멋 속에 속하는 포유류의 총칭으로, 마모트, 마못이라고도 불립니다. 유럽과 북서 아시아의 산악 지역에 15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북아메리카 지역에서도 발견됩니다.
몸길이는 30-60cm, 꼬리길이는 10-25cm이며, 몸무게는 3-7.5kg입니다. 초식에 치우친 잡식으로 풀과 채소, 곡물을 주로 먹지만 곤충이나 달팽이 등 동물성 먹이도 간혹 섭취합니다. 땅굴을 파고 그 안에서 생활하며 굴은 은신처인 동시에 천적으로부터 도망가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마멋은 귀여운 외모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종은 생태계에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무분별한 사냥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출처: 클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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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동물원에 가면 볼 수 있긴 합니다.
에버랜드나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본 기억도 나긴 하네요.
그런데, 이 마멋이 스위스에 살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실제로 본 적은 없습니다.
관광객이 많이 가는 지역에만 다니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그런데, 실제로 마멋이 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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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인터라켄 근처에 있는 라우터브루넨과 그린델발트 중간에 있는
맨리헨(Männlichen)에 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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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기합니다.
저게 마멋이 맞을까 싶기도 하시겠지만, 꼬리를 보면 확실히 마멋이 맞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멋은 그린델발트터미널역에서 맨리헨역으로 올라가는 곤돌라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제대로 마멋을 보시길 원한다면, 맨리헨까지 곤돌라를 타고 올라간 다음, 그린델발트로 트레킹을 하면서 걸어 내려가면 될 것 같습니다.
캐끌지정 가족들은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다가 마멋을 발견했는데,
올라갈 때도, 내려갈 때도 생각보다 많은 마멋이 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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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리헨에 대한 정보는 앞서 포스팅한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스위스] 그린델발트에서 맨리헨 동산에 올라가기(Männlichen)
더보기 맨리헨은 한국 사람은 많이 가지 않지만 경치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라우터브루넨과 그린델발트 사이에 있는 산이 맨리헨입니다. 그래서 양쪽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conquest-earth.tistory.com
맨리헨도 충분히 가볼 만한 가치 있는 곳이므로,
인터라켄에 방문하신다면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야생 마멋(Marmot)도 만날 수 있으니까 말이죠.
![](https://blog.kakaocdn.net/dn/pgLra/btszrNkDvIZ/thpSoZ0WQ6zye9fexWwk9K/img.png)
맨리헨에는 마멋도 살고 있지만,
소도 많이 있습니다.
사실 소는 스위스 어딜 가도 많긴 하죠. ^^
아이들은 마멋이든 소든 동물을 좋아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xyXcd/btszJKbCrEH/PPIe949JulzlGi3UD2CaD1/img.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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