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정복/스위스 정복

[스위스] 체르마트에 렌터카로 갈수있는 마지막 도시 태쉬와 태쉐르호프 스위스 호텔(4인 가족)

캐끌지정 2023. 10. 2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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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로 체르마트에 가려면, 체르마트 북쪽에 있는 태쉬까지만 갈 수 있고, 그다음부터는 차량 통행이 금지가 되어 갈 수가 없습니다. 태쉬에는 호텔이 여러 곳 있는데, 캐끌지정 4인 가족이 패밀리룸에서 머무른 태쉐르호프 호텔이 괜찮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체크아웃하는 날까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태쉬 역 앞의 태쉐르호프 호텔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스위스에 여행을 가면, 알프스 산을 반드시 구경하게 됩니다.

그 넓은 알프스 산을 크게 봐서 두 곳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가 체르마트, 두 번째가 그린델발트입니다.

 

지금 캐끌지정 가족들은 그 첫 번째인 체르마트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체르마트는 스위스 알프스의 깊은 골짜기에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환경을 중시하는 스위스 시민들이 자동차 진입을 금지시켜서,

저같이 렌터카를 가지고 오는 여행자는 체르마트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렌터카 등 자동차를 가지고 온 경우,

체르마트에 가장 가깝게 갈 수 있는 마을이 이곳 태쉬(Täsch)이고,

이 마을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 기차를 타야 체르마트에 갈 수 있습니다.

태쉬역 주차장이 아주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캐끌지정 가족들은

여기 태쉬역 앞에 있는 "태쉐르호프 호텔"에 숙박을 하고, 차를 내일까지 주차한 다음,

당일치기로 체르마트에 다녀올 계획입니다.

 

체르마트 호텔들은 가격이 어마무시 한데다가,

차 없이 캐리어를 끌고 다니기 불편하기때문에

렌터카 여행자에게는 이 방법이 꽤 효율적입니다..

 


 

우선, 태쉐르호프 호텔의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를 참고하세요.

 

 

티피컬리 스위스 호텔 태쉐르호프 · Bahnhofplatz 1, 3929 Täsch, 스위스

★★★★☆ · 호텔

www.google.com

 

 

위치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하며, 시설과 조식도 좋은 호텔입니다.

그래서 평점도 좋습니다.

 

태쉐르호프 호텔 입구

 

캐끌지정 가족은 4인 가족입니다.

그래서 태쉐르호프 호텔의 4인 패밀리 룸을 예약했습니다.

 

태쉐르호프 호텔 로비

 

호텔 카운터의 할머니 직원께서 아주 친절하신데요,

방이 남아있다며 더 큰 방으로 업그레이드도 해주셨답니다.

 

그리고 이야기해 주신 것이,

이 호텔의 수돗물이 밖에서 사 먹는 생수보다 더 좋은 물이라는 것과,

(생수 사 먹을 필요 없다구요)

 

전기포트에 햇반 같은 것을 넣어서 데우는 용도로 사용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 있었습니다.

그때 나오는 다량의 스팀 때문에 소방서에서 출동을 한 적이 있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미국인들과 아시아인들에게는 꼭 이야기를 한다고 하면서 말씀을 하시는데,

그 사건 때문에 꽤 고생을 하신 것 같았습니다. 

 

태쉐르호프 호텔 로비
태쉐르호프 호텔 로비

 

밖에서 호텔을 보면 작은 모텔 같이 보이는데,

실제 안으로 들어오면 건물이 몇 개나 더 있는 큰 호텔입니다.

 

호텔 전체

 

캐끌지정 가족은 패밀리 룸에서 지냈습니다.

침대가 4개, 욕실과 화장실도 있고, 바깥 테라스도 있습니다.

 

태쉐르호프 호텔 룸
태쉐르호프 호텔 룸
태쉐르호프 호텔 룸
태쉐르호프 호텔 룸

 

호텔 바로 앞에 체르마트로 가는 셔틀 기차가 다닙니다.

기차소리가 들리긴 하는데, 신경 쓰일 정도가 아니라서 전혀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스위스도 독일과 마찬가지로,

창문에 모기장이 없습니다.

 

모기장이 없는 이유는, 벌레가 없기 때문입니다.

벌레, 모기가 없는 스위스, 독일 등 유럽이 참 부럽습니다.

 


 

조식은 아침 10시까지 가능합니다.

 

태쉐르호프 호텔 조식
태쉐르호프 호텔 조식
태쉐르호프 호텔 조식
태쉐르호프 호텔 조식
태쉐르호프 호텔 조식
태쉐르호프 호텔 조식

 

호텔 조식이 잘 나옵니다.

깨끗하고 깔끔한 조식당입니다.

 


 

여기 호텔의 최대 장점은 주차장입니다.

호텔 지하에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퇴실한 날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캐끌지정 가족과 같이,

캐리어 등의 주요 짐은 차에 넣어두고,

가벼운 등산 채비만 갖추고 체르마트를 다녀오시면 됩니다.

 

지하 주차장

 

다행히, 다음날 아침 날씨가 아주 쾌청했습니다.

스위스 알프스 여행의 90%는 날씨인데, 캐끌지정 가족들은 이날 복 받은 날이었답니다.

 

체르마트로 가는 셔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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