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아까운 해외여행 꿀팁

샘소나이트,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등 여행가방 캐리어 바퀴 직접 수리하기(DIY)

캐끌지정 2023. 9. 1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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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방 캐리어 바퀴도 오래되니 고장이 납니다. 저의 캐리어 메이커는 아메리칸 투어리스트인데 바퀴가 터져버렸답니다. 부품만 있으면 바퀴는 교체하기 쉽습니다. 부품 찾는 것이 어려운 일이죠. 그런데, 네이버 쇼핑에서 바퀴를 찾아주는 판매자가 있더라고요. 그분에게 물어보고 금방 부품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DIY 수리 완료된 캐리어 바퀴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캐리어를 10년 넘게 사용했는데,
캐리어도 세월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바깥쪽의 코팅 비닐이 벗겨졌습니다.
뭐, 외관이야 수화물 칸에서 어차피 굴러다니는 것이니 별 문제없습니다.
 
그런데, 바퀴도 터져버리게 되었습니다.
캐리어 바퀴가 저렇게 터지는지는 처음 알았고,
이런 구조로 되어있는 건지도 처음 알았습니다.
 
캐리어를 오래 쓰면 이렇게 바퀴도 터지게 됩니다.
 

터진 캐리어 바퀴, 외피는 고무로 내부는 플라스틱인 2중 구조로 되어있다.

 
터진 후의 바퀴 모습을 보니, 바퀴 안에 바퀴가 또 들어있었군요.
바깥쪽 고무바퀴가 터지면 위 사진처럼 됩니다.
 
지금 사진으로 보니 캐리어가 고생을 많이 했네요.
 
이렇게 바퀴가 터진 캐리어는 제조사로 AS를 보내도 되지만,
10년이 넘은 캐리어를 AS 보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저는 DIY를 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여행자 보험의 파손 보험으로도 가능하긴 하겠지만, 오래되어서 부끄럽기도 하고 DIY 하는 편이 더 편합니다.)
 


 
우선, 이런 부품은 대부분 알리 익스프레스에 있습니다.
사실 알리 익스프레스에 없는 부품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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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 캐리어의 바퀴는 의외로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아무리 검색해 봐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아메리칸 투어리스트이고 바퀴 높이는 5cm, 총높이는 8cm, 부품에는 A-33(좌)라고 적혀있는데 말이죠.
 
 

높이 측정
높이 측정
부품명 확인
부품명 확인
A-33좌
A-08

 
알리 익스프레스에서는 도저히 검색이 안되어,
혹시나 하고 네이버에서 검색을 했답니다.
 
그런데, 그 어떤 바퀴도 찾아준다는 사이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톡으로 사진을 보내주고 구매가능하냐고 물어봤답니다.
 


그런데, 1분도 되지 않아 교체할 부품을 알려주더라고요.



덕분에 캐리어 바퀴를 구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캐리어 바퀴를 찾기 어려우신 분은 아래 네이버 쇼핑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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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끌지정은 이 쇼핑몰과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입니다.)

 


 

부품을 교체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캐리어 내부의 내피를 열고, 그 속의 부품을 드라이버로 풀고 새 바퀴로 교체하면 끝입니다.

 

내부의 내피를 열고
바퀴의 나사를 풀면 끝난다.

 

고장 난 바퀴를 빼고,

새 바퀴를 달면 됩니다.


캐끌지정은 이렇게 수리를 마무리했답니다.
부품은 1주일 정도 기다렸고, 비용은 19,000원이 들었습니다.

 

수리 완료

 
수리를 마무리하고 캐리어를 세워보니

새로 교체한 바퀴의 높이가 조금 낮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호환 바퀴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바퀴 부품이 2개 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은 바퀴도 교체를 했답니다.
 

그래서, 새로 바뀐 두 바퀴가 기존 바퀴보다 조금 낮은 형태인 상태로 캐리어 수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캐리어가 혼자 서있기는 하는데, 약간 비뚤게 기울어져 있는 기형적인 모습입니다.


이렇게 2개를 교체하고 보니,
차라리 4개를 모두 바꾸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캐리어 바퀴를 수리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4개를 모두 교체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새로 올 바퀴가 기존 바퀴와 똑같지 않을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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